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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수산과학원, 양식넙치 사육수 관리기술 개발로 폐사율 감소시켜 -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양식 넙치 폐사 저감을 위해 양식장 사육수 관리에 친환경 소독기술(오존·전기분해·자외선)을 활용해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의 양식넙치 폐사 해결을 위해 산·관·학·연으로 구성된 T/F팀은 양식장 사육수를 소독할 경우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낮을 것으로 보고, 지난 해 7월부터 6개월간 집중적으로 현장에서 실험했다.

※ 오존소독기술: 산소원자 3(O3)개로 이루어진 강산화제인 오존이 수중에 존재하는 질병유발 미생물과 반응해 사멸

전기분해 소독기술: 전기 기판에 해수를 통과시키면서 생성되는 강산화제(HOBr/OBr-)를 이용해 수중에 존재하는 질병유발 미생물과 반응하여 사멸

자외선 소독기술: 자외선램프를 수중에 조사(照射)하여 수중의 질병 유발 미생물을 살균

친환경적 소독기술을 적용한 결과 최대 15~20% 수준까지 넙치 폐사율이 현저히 줄었을 뿐만 아니라, 기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연간 약 5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지역 넙치생산량은 25,000톤(2014년 기준)으로 전국넙치생산량(42,137톤)의 약 60%를 차지하고, 양식어가에서는 매년 폐사율이 약 46%에 달해 경영악화 등 어려움이 많았다.

※ 2014년 전국 넙치 생산량 42,137톤(4,035억 원), 제주 생산량 25,008톤(2,280억원)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업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제주지역 양식넙치 폐사 해결을 위한 전문 T/F팀’을 구성해 양식업계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 넙치 대량폐사 저감 관계자 대토론회(2015. 5) → 전문 TF 구성(2015. 6) → 본격적인 현장 연구(2015. 7∼12) → 연구 결과 자문단 검토 회의(2016. 1)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2월 4일 양식어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넙치 폐사 전문 T/F팀 최종보고회’에서 현장중심연구를 통한 넙치 폐사 저감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본 보고회에서는 ▲질병예방과 폐사율 저감을 위한 민·관의 공동 노력 ▲양식현장에서 소독기술별 효과 보고 ▲폐사 저감을 위한 소독기술 활용방안 마련에 따른 토론이 진행됐다.

향후 양식사육시설 내 폐사를 일으키는 질병감염, 배출수 오염 문제 등의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현장에서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총동원하고 연구역량을 집중해왔다”면서 “그 성과로 양식생물의 폐사율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현장과의 소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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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사생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현충일인 지난 6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로 평가받는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사적 지정 추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간 하루 현충일인 6일, 충남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끈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교육·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이치대첩, 지역을 넘어 국가가 기억해야 할 역사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거둔 육지전 첫 승전으로, 전략적·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제433주년 기념제에 앞서 이치대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궁극적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중 하나다.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역사 체험 행사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백일장과 사생대회, 댄스 및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