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인접한 시ㆍ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기초생활 인프라, 교육ㆍ문화ㆍ의료ㆍ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 및 지자체 재원 30억이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김포시는 인천시 서구, 계양구와 연계한 생활권을 구성해 2월부터 '아라천 해양생태문화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해양레저 교육 및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무동력 해양레저 '아라오션레이스 요트대회' 개최 ▲디지인 아트큐브 설치 ▲문화ㆍ역사ㆍ생태 디지털 콘텐츠 개발 ▲아라문화예술제 개최 ▲안암호 철새탐조 전망대 조성 ▲에너지파크 확충 ▲환경창의 현장학습 체험장 조성 등이 있으며 참여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및 상호교류를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라천 유역을 새로운 지역특화 플랫폼으로 조성해 생활밀착형 체험 서비스 및 친수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연계 지자체 및 참여기관과 상호 면밀한 협의 하에 사업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