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모에 선도사업 3건, 새뜰마을사업 9건 등 총 12건 약 4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어 3년 연속 전국 최고수준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도시ㆍ읍면ㆍ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기초인프라, 일자리교육,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이며 전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지역생활권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전체 96건(선도사업 30, 새뜰마을사업 66) 중 전북이 12건 선정으로 전체 13%(시군수 대비 전국 1위)에 해당되며 이는 타 시도에 비해 사업추진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확고하였음을 보여준 결과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비를 위해 도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지역위), 도·시군, 의회, 지역주민이 참석해 생활권협의체 발대식을 개최(2015년 6월)하고 생활권협의회(4회), 워크숍(2회)을 추진하는 등 지역위, 시군, 생활권간 소통 강화에 힘썼다.
그뿐만 아니라 시군 및 사업장 방문, 전문가 컨설팅, 간담회를 추진하여 선도사업 9건, 새뜰마을사업 13개 시군이 응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중추도시생활권(군산ㆍ김제ㆍ완주), 서남부권 도농연계생활권(정읍ㆍ고창ㆍ부안), 동남부권 도농연계생활권(순창ㆍ남원ㆍ임실)이며 새뜰마을 사업은 도시지역 3(전주, 군산, 익산)과 농어촌지역 6(남원, 진안,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등 9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권 사업으로 중추도시권은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교육콘텐츠를 개발, 체험학습 시설을 조성하고 서남부권은 거점 응급의료센터를 구축,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부권은 MICE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된 9개 마을은 안길정비, 소하천 등 마을 기반시설 정비와 담장, 지붕 개량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행복 생활권사업은 전문가 컨설팅 및 관련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사업 구체화 및 최종사업 승인을 거친 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최훈)은 "시군간 시설,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과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며 특히 도민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던 기본적인 삶을 누리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