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설 연휴기간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는 오는 2월 12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구 본청에 상황실을 설치, 구 기동반을 운영하며 청소대행업체는 연휴 5일 중 7일과 8일은 명절휴무를 진행하고 그 외 3일은 정상적으로 생활(일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간 민원 해결을 위해 대행업체 기동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및 남동공단지원사업소에서도 재활용가능자원 수거반을 운영하여 재활용품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구 기동반은 관내 취약지역인 로데오거리, 소래포구, 시장주변 등을 중점 정비하여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하여 생활폐기물의 신속 처리가 어려운 현 실태를 감안하여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자제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생활쓰레기 감량화를 적극 홍보하여 남동구민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주민불편이 없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쾌적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