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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2016년 상반기에 고흥읍 2단계 하수관거 사업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013년 3월 고흥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부분 변경한 데 이어 이듬해 3월부터는 환경부 및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고흥읍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건의해 국비 55억 원을 포함해 총 78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각종 인허가에 관한 사항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5년 1월에 착공한 고흥읍 호형리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증 2천톤) 공사도 동시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고흥읍의 하수처리구역에서 제외되었던 수덕, 송곡, 호천, 호형마을 205가구에 대한 우ㆍ오수관로 8.4km를 신설 및 남계 택지지구 등의 하수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료 후에는 수질개선은 물론 해마다 제기되어 왔던 정화조 분뇨 수거에 따른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되어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해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하수도 이용 보급을 확대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