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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날을 맞이하여 고지대 천마초등학교 동창생들이 마음을 모았다.
196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넉넉하게 배를 채우지는 못하였지만, 친구들끼리 도란도란 남부민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이제는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하게 자리를 잡자 박성백 사무총장(참편한요양병원 이사장)이 "고향동네 좀 도와주자"고 의견을 제시하고 백미 10㎏ 25포를, 정성태 동창회장, 박성기 총무부장이 동창들의 뜻을 모아 백미 10㎏, 25포를, 총 50포를 남부민2동 주민 돕기에 쾌척하였다.
천마초등학교 총동창회는 2015년 12월 발대식을 가졌고 총동창생 100명이 모여 모교발전과 고향 동네 지역을 지원해 주자는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첫 사업으로 설날 이웃돕기를 실시하였다.
남부민2동은 서구에서 가장 수급자가 많은 동네로 서구 수급자의 14%인 1천 세대다. 어려운 동네이지만 지역 내 30여 단체, 기관 및 개인들이 백미 10㎏, 643포를 모아 동네 주민들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