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설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대량 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공공보건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군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5개 보건지소와 5개 보건진료소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근무자를 편성해 순환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라 관내 병·의원 43개소와 약국 40개소를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으로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응급의료센터(국번없이 119)에서는 24시간 홈페이지를 통한 응급의료정보제공과 당직 병·의원 진료와 당번 약국 안내 등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 중 관내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명단은 군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음식 공동 섭취를 통한 집단설사환자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등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위생적 음식 섭취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