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인 오는 6∼10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8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하여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공백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각종 재해ㆍ재난 및 화재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관리 합동지도반을 편성하여 설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해 집중 점검과 함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압해 송공항, 목포 여객선터미널, 북항 3개소와 읍면 선착장 17개소에 연인원 271여 명의 공무원을 배치하여 귀성객 수송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63개소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될 수 있는 응급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11개소, 경로당 394개소, 어려운 이웃 1,628여 명에게 생필품을 위문하여 지원에 나섰다.
신안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으로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