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3일 구청 내 송파아카데미에서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 통합민원 업무담당 30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주민등록제도와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례중심으로 '2016년 상반기 통합민원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하반기 인사이동으로 통합민원 업무를 처음 맡게 된 직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감축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려고 매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 관련해서 민원 업무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져 어려움이 있는 민원 업무 초임자들에게 신고서 검토 방법과 구비서류 받는 방법을 교육해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삼전동주민센터 김나래 주무관은 "증명서 발급과 주민등록 신고 종류가 많아 파악하기 쉽지 않았는데 현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는 '통합민원 업무편람' 책자를 자체제작해 27개 동 주민센터 50명의 민원창구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자치행정과 주민등록 담당자는 편람 내용에 주민등록, 인감 등 목차별로 각각 개정사항을 싣고 주요 증명서 발급에 관한 업무 개요와 사례를 실었다.
특히 "편람 내용 중 이해관계인이 주민등록초본을 발급신청 시 신청인 자격과 그에 따른 증명자료를 판단하는 데 있어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명확하게 법령을 짚어주고 사례를 연계해 설명해주어 실무를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창구 담당자들이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사이동에 맞춰 1년에 2회 통합민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