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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2016년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반부패ㆍ청렴 쇄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결과 외부청렴도에서는 전국 시 지역 평균 7.65점보다 0.46점이 많은 8.11점을 받아 상위권에 들었으나 내부 청렴도에서는 외부 청렴도 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새해 시작과 함께 'Clean 정읍'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4개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세부시책을 마련했다.
4개 분야는 ▲금품수수 등 부패예방 ▲청렴 마인드 함양 ▲비리 사전예방 ▲공직기강 확립, 청렴 교육이다.
분야별 세부시책을 보면 먼저 ▲금품수수 등 부패예방을 위한 시책으로 청렴계약제 시행과 취약분야 비리 예방을 위한 특정감사, 비리 취약분야 업무 감찰 강화, 부패신고 시스템 활성화 등에 주력한다.
▲청렴 마인드 함양 시책으로는 청렴 자가진단의 날 운영과 함께 청렴서약 및 청렴 슬로건 생활화 등을 마련했고 ▲비리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을 위한 청백-e 시스템과 자기진단 제도 그리고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또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교육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공직자 행동강령 자기학습 시스템 운영과 함께 공직기강 수시 감찰, 전 직원 및 간부공무원 청렴마인드 함양 교육, 자체감사 수감기관 청렴교육 시행, 전 직원 청렴 사이버 교육 이수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의 모범적인 청렴사례 동영상 상영, 공사감독 및 인허가담당 공무원 청렴 간담회 실시, 민원처리 후 사후 모니터링 등 일상적인 감시ㆍ감독 업무를 통해 공직사회에 단 한 건의 부정부패도 자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공직자의 청렴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강조하는 청렴 민감성과 청렴 판단력, 청렴 동기화, 청렴 수행력 등 이 네 가지 요소를 공직자 개개인이 항상 머릿속에 항상 담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사회가 깨끗하지 않고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없다"며 "공직 내부의 각종 비리는 물론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을 사전에 차단해 청렴하고 Clean한 정읍,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