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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시장 이근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1개월간의 근로활동(1.7∼2.4.)을 한 51명의 학생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일 간담회는 학생근로활동을 하면서 느낀 학생들의 소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학생근로활동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이를 차후 대학생 근로활동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도로 개최되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일일이 학생 각자에게 직접 어떤 업무를 했는지를 물으며 각각의 업무가 사회적으로 가지는 가치와 배울점에 대해 가르쳐주고 직접 업무에서의 고충을 듣는 등 시민시장인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대가 체감하고 있는 많은 청년 문제에 대해서 이 시장은 청년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특히 비록 1달의 짧은 경험이지만 시청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소소한 업무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좋은 추억이자 경쟁력 있는 경험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20대 젊은 대학생들의 관점과 의견이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어느 자리에서도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진실하게 피력하는 소신있고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천시 공무원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추후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청년 근로활동을 질적·양적으로 보강하여 청년들의 폭넓은 사회경험과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