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2월 3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군산신영시장 등 9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갈수록 위축되어가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전통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고자 시는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지역상품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군산시는 복지포인트를 이용하여 1억2천여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직원에게 배부한 바 있으며 각 자생단체, 기업체 및 각급 기관에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였다.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로 인해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마음으로 우리의 정겨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설 차례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행사도 벌여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러 일으켰다.
군산신영시장을 방문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정서가 스며있는 시민들의 삶의 공간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이 군산시의 경제활력 상승의 지표가 될"이라며 "공공기관 및 기업체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