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1층 체육관 홍보관에서 '노대 장수 작은 도서관' 개관 행사가 열렸다.
개관식 행사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노대 장수 작은 도서관'은 총 1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으며 열람석 68석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내에는 책 2천3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각종 사인물 등이 설치돼 있다.
남구 관계자는 "'노대 장수 작은 도서관'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이곳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