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신경 쓰이는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안전한 먹거리로 차례상을 차리는 것이다.
연제구가 구민의 이러한 걱정을 덜어 드리고 안전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오는 5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과 대대적인 농ㆍ축ㆍ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에 나선다.
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산 식품 선호를 악용해 원산지를 밝히지 않거나 유통과정이 불분명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여부와 축산물 부위별 등급별 구분표시 여부, 양곡판매업소 양곡표시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 주민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5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부산은행, 우체국, 농협 등 12개의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연제구 내 전통시장인 ▲거성시장 ▲거제시장 ▲연동시장 ▲연산1동골목상점가 ▲영남종합시장 ▲연일시장 ▲연일골목시장상점가 ▲연미새시장 ▲연천시장 ▲연산시장 등과 전국 1,2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