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전통문화로 소통하는 명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 당부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2월 4일(목)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개최되는 '한국전통문화센터 재개관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번 재개관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인천국제공항 정일영 사장, 구혜자 침선장 기능보유자 등 문화·관광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제막식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2015년에는 외국인 73만 명이 이곳을 체험, 관람하였다.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복식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체험ㆍ관람객이 10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덕 장관은 경축사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센터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한국관광에 대한 여운을 남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에 맞춰 준비 중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도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문체부에서도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 김종덕 장관은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