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 마을 대상, 총 사업비 1억3천3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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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2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한 20개 사업대상마을 추진위원장, 읍ㆍ면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안상유 미래전략기획단장의 진행으로 올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 회계 및 정산방법 등이 안내됐다.
설명회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가야읍 삼기마을, 칠원읍 달전마을, 함안면 장명마을 등 총 20개 마을에 5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해 꽃길조성, 경관개선, 장미공원ㆍ벽화ㆍ꽃동산 조성사업 등을 각각 진행한다.
사업추진일정은 이달 중에 각 마을회관에서 마을공동체 현장포럼을 실시해 모범사례 등을 안내하고 오는 5월 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5월 말에는 현장심사 실시 후 공동체의식 함양정도, 사업의 적절성ㆍ효과성ㆍ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에 우수마을을 선정ㆍ포상하고 추가사업비를 지원해 농식품부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대상 후보를 9월까지 선정한다.
이 부군수는 "군수님 공약사업인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우리 지역 발전에 큰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마을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농촌경관을 개선하고 잠재적 자원을 발굴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농촌마을 재생사업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