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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나눔으로 기억되는 아름다운 발자취라는 주제로 유산기부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시작된 유산기부운동은 작년에만 21명이 참여하여 1억5천900만 원을 약속 기부했으며, 2016년에도 아름다운 유산나눔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산기부를 약속한 임현호(67세, 금곡동거주) 씨는 과거 전 복싱세계챔피언인 장정구 선수의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2015년 11월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전입한 임현호 씨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사업을 소개받고 본인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통장잔액에 대한 유산기부를 약속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복싱트레이너의 재능기부도 원하고 있어, 단순 금액만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갖고 있는 재능도 기부하는 이중 나눔으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SNS와 나눔을 접목하여 걸으면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 운동과 소비와 나눔을 접목한 더 착한 가게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나눔운동에 더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