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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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소재 남광교회 2층 대예배당에서 '설맞이 떡 나눔 사랑 나눔행사'가 개최했다.
학동3구역 재개발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산업개발(주)과 시원C&D, 이대식, 햇살D&C, 나우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의 후원을 받아 국민기초수급 및 저소득층 2천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3kg 단위로 포장된 떡국용 떡 6,000kg(2천500만 원 상당)이 전달했다.
떡 나눔 행사는 현재 학동3구역 재개발조합장을 맡고 있는 조종진(69) 씨가 200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와 더불어 오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은 무등여성회를 비롯한 자생단체가 관내 경로당 6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 500여 명에게 떡국과 과일을 대접할 예정이다.
홍화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세대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고 지역 주민이 화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