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재단법인 금정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오는 3일 오전 11시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발기인은 학계, 문화ㆍ예술계, 경제계, 주민대표, 청년문화단체 등 10명이 참여하여 법인설립의 필요성과 취지를 대외에 밝히게 된다.
이날 총회는 설립취지문 채택을 통해 재단 설립목적을 명확히 제시하고 정관발의 및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금정문화재단은 2014년 9월부터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립 타당성 용역 실시 및 주민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세대와 계층의 벽을 넘어 모두가 문화를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문화조직체로 중추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금정문화재단은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라는 상징성을 가지며 금정구 지역 내 산재해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한곳에 모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금정구를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금정문화재단은 임원 공개모집과 법인 허가 및 설립 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한 후 오는 6월 초에 출범할 예정이며 특히 사무처장 1명, 팀장 및 팀원 등 총 8명의 직원을 공개경쟁채용을 통하여 채용할 계획이므로 전국적으로 많은 문화 전문 인력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