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교 신입생 342명에게 6천400만원 상당 책가방ㆍ교복비 지원
부산 수영구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ㆍ고교 신입생 342명(중학생 119명, 고등학생 223명)에게 총 6천400만 원 상당의 책가방과 교복비를 지원하였다.
교복, 책가방, 학용품, 교재 등 신학기 학생용품 구입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나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정부의 공적지원은 현저히 낮아 신학기 학생용품 구매비용이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된다.
이에, 수영구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희망적인 신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분을 UP!, 희망을 UP!, 행복을 UP! 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3UP! 책가방ㆍ교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수영구 향토 기업 고려제강, 고려강선에서 5천500만 원을 기탁하여 220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였으며, 2015년 지역복지사업평가 포상금과 이웃돕기성금 900만 원으로 122명에게 책가방을 지원하였다.
특히, 책가방은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희망하는 것을 지원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수영구는 이번 취약계층 중·고교 신입생들의 책가방과 교복비 지원으로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학생들이 신학기 준비를 잘하여 설레고 희망적인 새 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