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월 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2016 대한민국 SNS산업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SNS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산업대상'은 SNS산업을 선도 발전하고 건전한 SNS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들을 시상함으로써 올바른 SNS문화 및 산업 전반의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 제정된 상이다.
구는 그동안 '소통을 더한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왔다. 구 대표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통해 구정소식 전달뿐만 아니라 매월 다양한 주제로 SNS이벤트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재미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트위터반상회'를 개최하여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과 민원해결, 제안 등을 적극 수용하고자 하였으며 자체개발한 '트위터 민원창구'는 주민 누구나 '@songpaOK'를 붙여 멘션하면 민원에 대한 답변을 트위터로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이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되어 민원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SNS를 통해 주민과의 재미있고 활발한 소통뿐만 아니라 SNS를 기반으로 한 소통창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등 앞서가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유용한 공공정보 제공과 문의 사항에 대한 빠른 응대, 더 나아가 주민들과 소통의 벽을 허무는 데 있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유익하고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