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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은 2일 오후 3시 설 명절을 앞두고 중앙시장과 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날 방문에서 이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직접 구매하면서 제수용품 등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최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호기를 맞아 생업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가운데 최근 유례 없는 한파로 상인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 시에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니 상인 여러분들도 스스로 자구노력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과 쇼핑패턴에 맞게 변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진주시는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요원, 상인회 임원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전통시장 이용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물가안정 홍보 행사를 중앙시장 일원에서 전개하고 전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자는 캠페인도 추진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들도 직원들과 유관기관에 전달할 설 선물을 전통시장을 통해 직접 구입했으며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8일 장대시장 일원에서 진주시, 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