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나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매월 한 차례씩 테마별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 정책 체감도 및 구정발전을 위해 ‘2016 테마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쾌적한 푸른길 만들기'나 '내 집 앞 가꾸기' 등 매월 주민 눈높이에서 실천·실현이 가능한 테마를 선정해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 행정에 정책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아이디어 공모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실시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이디어 공모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공개되며, 공모에 참가하고자 하는 국민은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우편(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1, 남구청 7층 기획실 규제개혁팀)을 통해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20점) ▲경제성(30점) ▲계속성(15점) ▲적용 범위(15점) ▲노력도(20점) 등 5개 항목을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7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국민에게는 ‘광주광역시 남구 제안제도 운영조례’와 ‘남구 제안제도 운영규칙’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아이디어 제공 공무원 역시 최대 100만 원 이하 상금과 특별승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2월 공모 주제는 '생활 속 규제개선 아이디어'로 2월 한 달 동안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부당한 규제를 개선할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매월 구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테마를 선정,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