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와 연계 통해 수강명령 대상자 도박문제 인식 강화에 목적
향후 도박사범 재범방지 위한 기소유예프로그램도 분기별 1회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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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김난희, 이하 센터)는 지난 1월 28일(목)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을 방문하여 보호관찰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였다.
대구센터는 대구보호관찰소의 요청으로 지난해 1월부터 사기, 절도, 음주 등의 범죄로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201명(성인 22명, 청소년 179명)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센터 최정관 강사의 진행으로 교육대상자들이 주사위, 사다리 타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에서도 도박에서 느낄 수 있는 비합리적 신념, 확률 오류 등을 경험하게 하고, 실제 사례를 각색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도박중독의 폐해 및 심각성 재인식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센터는 보호관찰소 측에서도 예방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재범 방지 및 다른 도박문제 예방 차원에서 효과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도박중독 예방교육 뿐 아니라 분기별 1회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도박사범의 재범방지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난희 센터장은 "앞으로 수강명령 대상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도박에서 벗어나 사회로 가정으로 복귀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박문제 해소를 위해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유상담은 물론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 전문상담은 국번 없이 1336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