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월 28일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총민간사업비를 정산하는 내용으로 민간사업자 청정김포(주)와 실시협약을 변경 체결했다.
2014년 3월 8일에 준공된 '김포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하수관거 109.6Km를 우ㆍ오수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20년간 민간사업자에게 정부지급금을 지급하는 BTL사업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금회 협약변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총민간사업비 1천2억200만 원으로 준공된 민간사업이 김포시 하수과의 총공사비 정산을 거쳐 923억400만 원으로 감액 정산한 내용으로 향후 20년간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정비지급금 시설임대료 245억7천만 원과 운영비 12억5천200만 원을 합쳐 총 258억2천200만 원을 감액한 내용으로 변경협약이 체결됐다.
김포시 하수과장(김한성)은 "민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공공하수도 시설사업은 주무관청의 세밀한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며 지난 1월 22일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한 '김포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차 사업은 1차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건실한 사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