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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녹색곳간농업인장터 17농가와 직거래사업단 61농가 운영 등 전국을 누비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로 지난 3년 동안 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거창IC 인근 주말에 장을 여는 '농업인장터'는 2013년부터 153회를 운영하여 4억여 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달성하였고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터에 참여하는 17농가는 지역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로 주말 장터에서 소비자와 직접 대면 판매를 통해 로컬푸드를 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거래사업단은 2012년도에 농특산물 외부 직거래행사를 위해 조직되어 730여 회 운영을 통해 자매결연도시, 대도시 직판장, 백화점 등에 42억 원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직거래사업단에 참여하는 61농가는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과 위생 등 엄격한 관리와 운영을 통해 거창한 농산물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군에서도 거창한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장터 주변 시설 환경개선 사업과 협동조합 지원, 외부판매 선발권 위임 등 행ㆍ재정적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경남도청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서초구와 강동구 등 직거래장터에서 사과, 딸기, 아로니아즙, 약초장아찌 등 거창한 농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특판 행사를 펼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