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전북

전북서울장학숙, '작가의 회화 언어' 김선강 한국화가 초대전 전시

- 30일까지 [화필촉(華筆觸) 주제로 김선강 기획전 열어
- 화필촉…‘빛나는 터치가 화면에 닿았다’ 생명에너지의 움직임 표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창의적인 전북인재양성의 요람’ 전라북도서울장학숙 복합문화공간 JB Dream Gallery에 전북출신 작가 김선강 한국화가 작품이 ‘화필촉(華筆觸)_B.B.I’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로 선보이는 김선강 작가의 작품은 총 38점이다. ‘화필촉(華筆觸)’은 ‘빛나는 터치가 화면에 닿았다’라는 의미로 보이지 않는 생명에너지를 볼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회화 언어다.

 

생명에너지의 응집과 확산으로 생명의 탄생, 변이, 소멸의 과정에 각 단계마다 빛에너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삶의 곳곳에 등장하는 생명체들은 태양에너지 즉 빛에너지의 힘으로 다양한 종을 형성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생명에너지의 움직임을 작가는 작품으로 표현했다.

 

어떤 작품은 생명을 형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생명에너지가 가공할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를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생명의 소멸 후에 생태 곳곳에 흩어져 유영하는 연약한 생명 에너지들을 화필촉을 사용하여 나타내기도 했다.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인간의 탐욕에 의해 생명에너지를 유지하고 건강한 상태로 지켜내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와 있고, 동시대의 소명으로 우리가 건강한 생명에너지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깨달음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정종복 관장은 “서울장학숙 갤러리에 들어오는 순간 넘치는 에너지에 우리 입사생들이 건강한 기운을 얻는 것 같은 활기찬 기분이 듭니다.

 

작가의 Birth의 작품명처럼 어미와 같은 따듯한 화폭 속에 조화를 이루며 작품마다 학생들과의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통로가 되고 건강한 에너지가 우리 입사생들에게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강 작가는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재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자리한 JB Dream Gallery에서 화필촉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건강한 생명에너지를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마쳤다. 현재 전북대 및 군산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19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 아트페어 등에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서울장학숙은 300명의 전북의 입사생과 5급 공채를 비롯, 고시 준비생 64명의 전북지역 인재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다. 2021년 현재 6명의 변호사 합격 및 공인회계사 최종 5명이 합격했다.

 

1992년 개관이래 241명의 국가고시 및 인재들을 배출하여 각계· 각층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하고 있다. 서울장학숙의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사생들을 위한 전시를 추진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지역대학이 지역을 바꾼다" 구미시,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242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라이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미는 전체 17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도 내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수 선정으로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 사업의 첫해로, 라이즈 사업단 구성과 기반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학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