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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서울장학숙, '작가의 회화 언어' 김선강 한국화가 초대전 전시

- 30일까지 [화필촉(華筆觸) 주제로 김선강 기획전 열어
- 화필촉…‘빛나는 터치가 화면에 닿았다’ 생명에너지의 움직임 표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창의적인 전북인재양성의 요람’ 전라북도서울장학숙 복합문화공간 JB Dream Gallery에 전북출신 작가 김선강 한국화가 작품이 ‘화필촉(華筆觸)_B.B.I’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로 선보이는 김선강 작가의 작품은 총 38점이다. ‘화필촉(華筆觸)’은 ‘빛나는 터치가 화면에 닿았다’라는 의미로 보이지 않는 생명에너지를 볼 수 있게 하는 작가의 회화 언어다.

 

생명에너지의 응집과 확산으로 생명의 탄생, 변이, 소멸의 과정에 각 단계마다 빛에너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삶의 곳곳에 등장하는 생명체들은 태양에너지 즉 빛에너지의 힘으로 다양한 종을 형성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생명에너지의 움직임을 작가는 작품으로 표현했다.

 

어떤 작품은 생명을 형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생명에너지가 가공할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를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생명의 소멸 후에 생태 곳곳에 흩어져 유영하는 연약한 생명 에너지들을 화필촉을 사용하여 나타내기도 했다.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인간의 탐욕에 의해 생명에너지를 유지하고 건강한 상태로 지켜내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와 있고, 동시대의 소명으로 우리가 건강한 생명에너지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깨달음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정종복 관장은 “서울장학숙 갤러리에 들어오는 순간 넘치는 에너지에 우리 입사생들이 건강한 기운을 얻는 것 같은 활기찬 기분이 듭니다.

 

작가의 Birth의 작품명처럼 어미와 같은 따듯한 화폭 속에 조화를 이루며 작품마다 학생들과의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통로가 되고 건강한 에너지가 우리 입사생들에게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강 작가는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재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자리한 JB Dream Gallery에서 화필촉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건강한 생명에너지를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마쳤다. 현재 전북대 및 군산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19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 아트페어 등에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서울장학숙은 300명의 전북의 입사생과 5급 공채를 비롯, 고시 준비생 64명의 전북지역 인재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다. 2021년 현재 6명의 변호사 합격 및 공인회계사 최종 5명이 합격했다.

 

1992년 개관이래 241명의 국가고시 및 인재들을 배출하여 각계· 각층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하고 있다. 서울장학숙의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사생들을 위한 전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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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옥문화비엔날레, 한옥과 달·빛·색 조화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영암군이 16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11월 군서면 구림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의 기본 방향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가칭 ‘달빛 아래 한옥’을 방향으로 한옥과 달·빛·색의 조화를 비엔날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아가 비엔날레의 무대인 구림마을의 주민잔치, 관광객 감동축제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스테이로 자리를 옮겨 공간 맞춤형 프로그램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올해 5월, 1차 회의에서 건의됐던 3인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문희 소양고택 대표는 총괄자문, 이재현 뱀부가옥 대표는 총괄 운영, 김재희 뮤지엄재희 대표는 전시·공연 기획을 각각 비엔날레에서 맡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민족의 삶이 투영된 한옥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계승하고, 지역자원으로 만드는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더불어 호남 명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