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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행사 취소 이어져

 

대구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 자가 발표되자 확산을 우려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등 비상이 걸리고 있다.

 

()한국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제7회 회장배 전국프로 아마 학생 생활체육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628일 개최할 계획 이었으나 일정을 816일로 미루는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날짜를 연기하고 있다.

 

행사를 연기한 ()한국댄스스포츠연맹 박동길회장은 메르스 확진 자가 대구에 발생한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우선하여 대회 경연장 대관료와 인쇄물 등 행사 준비에 쓰인 비용의 피해가 있지만 날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24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32개 광역·기초단체 가운데 30곳이 6·25 전쟁 65주년 행사를 취소하였으며 대구 달서구 한곳만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대구 첫 메르스 확진자로 경북대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공무원 K씨에 대한 검사결과 24일 오후 230분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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