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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SK마이크로웍스 이용선 대표 오너리스크와의 대면: SK마이크로웍스의 위기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사고 발생과 함께 부상한 ESG 경영의 그림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이러한 사고로 인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사고는 회사의 오너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데, 오너는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여 진정한 기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SK마이크로웍스는 사고 발생 후 작업을 중지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이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신뢰는 흔들리게 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용선 대표의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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