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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효정 부산시의원“도시철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확충하라!”

덕천역ㆍ만덕역 등 주민 불편 사례 들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계획 재검토 요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은 제32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 도시철도 역사 출구 에스컬레이터ㆍ엘리베이터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발언 시작과 함께 도시철도 덕천역 1번 출구 사례가 제시됐다. 1번 출구는 구포시장에 가장 근접하여 많은 시민들, 특히 전통시장 특성상 고령자와 같은 교통약자가 주로 통행하고 있지만, 1번 출구가 계단방식이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3번 출구의 엘리베이터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엘리베이터의 제한된 크기로 인해 대기하는 인원이 줄어들지 않고, 한번만에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경우도 보기 힘든 상황이다.이러한 이유로 덕천 주민들은 1번 출구에 보다 순환이 빠른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만덕역 2번ㆍ3번 출구는 절반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교통약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비교적 고지대에 위치한 역사이기 때문에 교통약자가 다른 출구로 이동하는 경로에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세심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효정 의원은 사례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은 부산시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내 조사 결과, 교통약자들의 불만족 요인 중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부족’이 가장 높은 수준임을 확인했음에도 도시철도 역사의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을 지적하고, 해당 내용이 포함되도록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실질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하여 각 도시철도 역사별 출구별 이용빈도, 지형 특성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기금 조례 제정 등 시 자체 재원 마련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김효정 의원은“덕천역과 만덕역의 경우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사실상 방치해오고 있었다는 점에서 신속히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모든 교통약자들이 부산 도시철도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확충을 이끌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부산시가 이용편의시설물을 위한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에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지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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