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손나래기자]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업체들이 관심주목을 받고있다. 업계 선두업체 중 한 곳은 1년도 지나지 않아 3배가 넘는 기업가치가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전동 킥보드에 자전거와 사실상 동일한 규제 잣대를 적용하면서 잠재 고객군이 늘어난 점이 기업가치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여러 기업들중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다트가 가맹점 확대를 발표하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동킥보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젊은층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기업이 있다. 2018년 12월 창업한 스타트업기업 ‘쏜살같이 움직이다’는 뜻을 가진 다트쉐어링 주식회사(DART)는 2019년 3월을 시작으로 현재는 강남구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운영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2019년부터 국내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약 15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은 친환경, 초소형 탈것들이 인기를 끌면서 시작되었는데 자유로운 이동과 편리함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의 이용자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으며 다트쉐어링 주식회사 또한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최초로 다트는 부르기 서비스를 함께 운영 중에 있다. 기존 플랫폼들은 직접 픽업 위치를 찾아 탑승을 해야하는 반면 다트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픽업 위치를 지정하면 직접 가져다주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운영중인데 해당 서비스는 현재 다트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강남에서만 서비스를 진행중이지만, 2020년 9월부터는 2,500대를 운영하게 되며, 해운대, 송도를 기점으로 시작해 송파, 인천 논현, 부천, 하남까지 서비스 영역을 늘릴 계획이다.
다트의 김태현 대표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은 가까운 거리의 이동을 돕는 수단이자 도로 위의 자동차를 줄이고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이다”라며 “다트는 기존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를 둔 부르기 서비스를 도입해 원하시는 시간과 장소에서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