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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둥이 키우기 좋은 차별화된 양육정책' 서울시 출산율 1위로 우뚝 선 강동구

불과 5년 전 하위권이었던 강동구 합계출산율,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기록한 비결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불과 5년 전 14위에 그쳤던 강동구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서울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서울시 자치구 중 14위로 하위권이었던 강동구 합계출산율이 불과 5년 만에 1위로 올라서게 된 것은 최근 몇 년 새 강동구 주거 여건이 월등히 좋아지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대폭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그간 구가 다각적으로 추진해 온 차별화된 출산양육 지원정책도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출산특별장려금’은 세 자녀 가정에 매월 10만 원, 네 자녀 이상 가정에 매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입학축하금’은 다자녀 가정의 넷째 이상의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마다 1인당 5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산특별장려금’의 경우, 신청일 다음 달부터 막내의 나이가 만 6세가 도래하는 달의 전월까지 세대당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강동구에서 넷째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최대 1,43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갖춰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전입세대도 전입과 동시에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자녀 네 명 이상이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함께 주민등록상 동일세대로 강동구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신청은 입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분증과 입학통지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구비해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관내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고 결연가정에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13년째 추진해 오며, 지금까지 83개 기업(단체)이 참여해 251개 가정에 양육비 8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 등 임신과 출생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펼치며 앞으로도 출산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출생확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로 아이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인식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강동구가 앞장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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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KS 위조 유리 파장.. 강남 30억 아파트에 위조된 중국산 유리사용 논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짜 KS 마크를 단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건설업계와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GS건설 (006360 허윤홍 대표)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전년도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함께, 그동안 쌓인 우려와 불안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이 2021년 6월 준공한 서울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는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시공 미숙으로 치부되기 어려운, 기업의 ESG(E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산 위조 유리가 주민들의 생활 및 문화 공간인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공상의 결함으로만 귀결되기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 관리 체계의 부재에 대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쟁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저가로 낙찰된 업체를 추적해 증거를 확보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