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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행사에서 영어로 추모시 낭송해 감동

소강석 목사는 추모시 낭독후, “지금까지 16년 동안 꾸준하게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온 결과라이다”며 새에덴 성도들께 감사를 전했다.

1 ▲ 소강석 목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소강석 목사,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행사 시작전에는 참전용사 고(故)웨버 대령 묘소에서 헌화를 했고, 행사 후에는 미연방하원의회 방문하기도 했다.

 

2 ▲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행사에 참석, 식전 행사에서 영어로 추모시를 낭송

 

7월 27일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는 미국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 벽은 한국인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미국 이 창건한 이후 첫 번째 기념물이다.

 

3▲ 고(故) 웨버 대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를 한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전, 예장총회장. 전, 한교총회장)새에덴교회 목사는, 미국 시간 27일 오전 워싱턴D.C.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행사에 참석했고, 이곳에서, 식전 행사에서 영어로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의 추모시를 낭송했다.

 

이날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행사에는 국가를 대표해서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박민식 보훈처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민식 보훈처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이어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나와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의 추모시를 낭송했다.

 

4▲  6.25전쟁속에서 쓰여진 총알 사진 한 모습만 보아도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6.25

 

소강석 목사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6.25전쟁을 기억하면서, 지금까지 16년간 해마다 6.25전쟁 참전용사를 새에덴교회에 초청행사를 하면서 애국애를 성도들에게 알려 왔고, 이들의 수고와 헌신, 노력, 순교에 깊은 감사의 표를 해 왔다. 그리고 그 마음을 담아 추모시를 통해 참전 용사들이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리고 상처를 입은13만5천의 꽃향기로 한미관계는 혈맹관계가 되었다.며 이제 그 피가 한미 동맹을 맺었고, 이제 혈맹을 넘어, 경제군사동맹을 넘어 이제는 영적 동맹 관계가 되었다며, 이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의 시로 식장을 울먹이게 하고는 “오늘 건립된 추모의 벽이 훗날 한반도DMZ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성막으로 드리워지게 하소서.”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5▲ 미국 식전에서도 새에덴교회성도들을 생각하며 감사한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는 행사 후“민간으로서 그것도 한국인 목사로서 그 자리에 선다는 게 보통 특권이 아니라 생각이 되었다.”며“저희 교회보다도 훨씬 많이 기부를 한 단체들이 많고,큰 기부를 한 우리나라의 모 그룹 회장도 오시고 또 미 부통령의 남편, 연방 상하의원, 주지사 또 전, 현직 장,차관들이 앉은 자리에서 추모시를 낭독하며 듣는이들을 감동케 했다. 소 목사는“이는 16년 동안 꾸준하게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온 결과인 듯하다.”며 새에덴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국회방송에서 생중계 됐다.소 목사의 시낭송 모습도 생중계됐다.

한편 소 목사는 추모의 벽 행사 전후 여러 미팅으로 바쁜 행보를 보였다.

 

소강석 목사는, 미국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에는 한국 언론에도 기사화됐던 고(故)웨버 대령의 묘소를 찾아헌화를 했다. 웨버 대령은 6.25때 강원도 원주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포탄에 맞아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메모리얼 파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추모의 벽을 추진해 왔던 인물이다.

 

소강석 목사는 웨버 대령 묘소 헌화에 이어 톰스스 소령 묘지를 방문 헌화식을 하기도 했다. 톰스스 대령은 장진호 전투에서 부하들을 살리고 혼자 중공군과 맞서서 싸우다가 전사한 인물로 유해를 찾지 못했다가 지난2019년에 유해를 찾아 웰링턴 공동묘지에 안장이 되었다.

 

6▲ 팬타콘 호텔에서 400명의 참전용사와 가족초청 선물과 만찬을 제공한 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김종대 장로(전 해군제독)를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저녁에는 팬타콘 호텔에서400명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선물과 만찬을 제공했다. 그 자리에는 주미 대사인 조태용 대사와 박민식 보훈처 장관이 참석했고, 여기서 소강석 목사가 나와 인사말을 했고, 이예준, 황은하 어린이가 감사의 인사를 했고, 임민영과 이강민 부부가 대금 연주를 해서 아주 식장 참석자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 미 연방하원의회 채플린 마가렛 목사를 만나 미국교회와 한국교회 기도한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는 바쁜 행보를 보였는데, 이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을 마후엔 미연방하원의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소 목사는, 마후엔 미연방하원의회에서 미 연방하원의회 채플린(chaplain)마가렛 목사를 만나 미국교회와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마후엔 미연방하원의회 건물 안에 있는 예배실로 이동하고는, 소강석 목사는 미국교회를 위해, 마가렛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였고, 양국의 우호와 단결은 한반도 평화의 시작임을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미국이 수교한지 140주년이 되는해이며, 내년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해이기도 한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미간에 우호가 더 둔둗해져가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여 세계평화의 기운이 깃들기를 기대해 본다.

새에덴교회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한미우호관계를 증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강석 목사 축시 전문.

On the dedication of the Wall of Remembrance at the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To the Souls and Unforgettable Names of Heroes』

꽃잎의 영혼들이여,사무치는 이름들이여

- By Rev. So Kang-suk, Pastor, SaeEden Church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These names in the Wall of Remembrance,

추모의 벽에 기록된

The unforgettable names of soul flowers

꽃잎의 이름들이여,사무치는 이름들이여

Fragrance of the 135,000 young men who bled

피를 흘리고 상처를 입은13만5천의 꽃향기로

And perished in battles nourished the blood-tied alliance.

한미관계는 혈맹관계가 되었지만

The relationship grew to combine military and economic cooperation

그 피로 맺은 혈맹을 넘고,경제군사동맹을 넘어

Now let us pray that the ties will bind the souls of the two peoples,

이제는 영적 동맹관계가 되도록 기도해 주소서

Koreans and Americans forever not allowed to forget each other.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Here is the promise of our people coming here in Washington

대한민국 사람들이 와싱턴에 오면 반드시 이곳에 들러

To call your names again and again

당신들의 이름을 추모하겠습니다

From the bottom of our hearts,

아,가슴 절절히 외쳐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Keeping in our souls the beautiful names of the fallen flowers.

그 가슴 사무치는 꽃잎의 이름들이여

Oh Lord, let the guardians of freedom and peace in this Wall of Remembrance

주님,추모의 벽에 새겨진 자유와 평화의 수호천사들의 이름이

Appear again over the stormy demarcation line of Korean armistice

검은 폭풍이 몰아치는 휴전선 위에

Shine the sky of the divided land as stars of love

사랑과 평화의 별빛으로 떠오르게 하소서

Never fading in any gusty winds of conflicts

그 어떤 거친 바람에도 시들지 않을

And let them bloom in the flowers of freedom

자유의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That will cover the Wall of Remembrance dedicated today,

오늘 건립된 추모의 벽이 훗날 한반도DMZ에서는

As the tent of peace and reconciliation over the Korean DMZ.

화해와 평화의 성막으로 드리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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