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4월 15일 보름달이 환이 비치는 무심천 청주의 명물 서문다리(월광교)에서 한가위를 맞아 서문 다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성원속에서 즐겁고 희망찬 날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달빛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은 오호준 단장과 함께하는 동우회의 저녁 식사가 있어서인지, 청주의 문화를 사랑하는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저녁 연주회는 저녁 바람이 사늘한 무심천의 달밤에 진행되는데 날시 탓인지 다리를 오가는 인파가 거의 없는 한산한 거리였다.
그러나 저녁 7시 정시가 되면서 이날 연주회가 시작되었고 월광교에서 울려 퍼지는 색스폰과 트럼펫의 울려 퍼지면서 오가는 사람들이 이곳 월광교로 모이기 시작했고, 오가던 분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퍼포몬스까지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주는 신백수의 사회로 오호준 단장의 트럼펫 연주, 교통대학교 안태건 교수의 색소폰 연주자가 함께 공연을 펼쳐으며, 코로나19가 마무리 되는 이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에 참여를 하지는 못했지만, 한가위에 좋은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