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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업은 ‘싸이’와 같은 인재를 원한다

지난 해는 ‘강남스타일’을 히트시킨 싸이의 해였다. ‘강남스타일’의 열풍은 채용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직장인들은 ‘2012년을 빛낸 인물’ 1위로 싸이를 꼽았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설문조사 결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과 관련된 질문을 면접 인터뷰 소재로 삼겠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헤드헌팅 전문기업 HRKorea에서는 구직자와 직장인들을 위해 기업에서 원하는 ‘싸이’형 인재상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하였다.



1.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나만의 ‘독창성’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싸이에 대하여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라고 하며 싸이의 성공비결은 “트렌드를 따라 흉내 낸 것이 아닌, 싸이가 가장 자신 있고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신명 나게 풀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싸이 만의 색깔, 싸이다움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국제가수 싸이가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인사담당자 바라볼 때 지원자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서로 자신이 우수한 인재라고 말하는 이력서들은 같은 색깔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남들을 따라서 무분별하게 스펙을 올리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리스트를 작성하여 ‘나 다움’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야 된다. 그 후 자신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하여야 한다.



2.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풍부한 ‘경험’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실무관련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 이라고 말했다. 경력직의 경우도 단순히 어디에서 근무했다는 것이 아닌 어떤 직무를 수행해왔고 그 결과물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줄 수 있어야 매력적인 인재로 보일 수 있다. 결국 기업에서는 채용하려는 후보자가 기업문화에 적합한지, 해당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지 평가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중요시한다.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강남스타일’ 열풍은 단기간의 계획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싸이가 10여 년간 쌓아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싸이는 기획사의 준비가 아니라 경험으로 준비해 온 스타”라고 말했다. 신입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대하여 조사한 후 원하는 직종에 연관된 일을 경험하는 것을 계획하고, 경력자라면 자신이 지원하는 포지션에 관련 업무 성과들을 만들어야 한다.



3.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떨지 않는 ‘당당함’

해외언론에서는 싸이게 관해 “공연과 방송 모든 부분에서 당당하게 대응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만남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당당함’이다. 기업에서는 어떠한 돌발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기죽지 않는 당당한 인재를 원한다. 현재 자신이 조금 부족하더라고 발전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 면접자리에서 구직자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며 당당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4. 오늘이 마지막 이라는 임하는 ‘열정’

한 TV 토크쇼에서 싸이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 후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게 될까 봐 두려웠다. 그 이후 오늘 서는 무대가 마지막이란 생각을 가지고 죽을 각오로 임한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싸이와 같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인재를 원한다. 아무리 가진 것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다면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는 쉽게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HR코리아 최효진 대표이사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싸이와 같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열정을 가지고 나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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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권 사수…독감 예방접종 '무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동작구는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늘(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통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료 접종을 추진했다. 대상은 ▲복지관 ▲장애인 ▲아동 ▲여성 ▲영유아 등 복지시설 종사자 2,026명으로, 대상자는 신분증 및 재직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동작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보건소와 보건지소, 분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자는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A형·B형 각 2종류)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