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이 지난 10일 밤(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자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학술적·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조성윤 기자 | 배달족과 신시개천 역사를 논하다 보면 시원의 역사에 대한 시·공간의 이견이 많다. 그 중에서 어느 시기부터 우리의 역사로 보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시간적 개념을 끝없이 가지고 간다면 지구는 하나의 역사로 끝나게 되고 창조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한 국가나 민족의 역사는 시원의 역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문화의 주인이 영토의 주인 역사를 학문으로 추구하는 많은 학자들을 만나보면 우리의 역사를 논리적 근거가 없이 수만 년까지 올려서 논하는가 하면, 공간적 개념도 중국과 유라시아를 넘어가고 때로는 멕시코의 아즈텍 문화까지 우리의 역사로 편입하여 어리둥절 할때가 많다. 인류는 탄생에서부터 역사가 만들어 지는데 언어, 문화 등은 이웃하여 사방으로 연결되고 상호 작용을 하고 이동을 하다 보니 우리의 말이나 글 등 문화가 아주 먼 지역과도 연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 지역에 우리의 문화가 존재 한다고 하여 우리의 역사로 편입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신라 시대에 아랍인들이 왕래를 하였는데 뒤집어 보면 우리도 그곳과 교류를 했다는 것이기에 그곳 어딘가는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