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중국인들이 가장 여행가고 싶은 나라로 한국과 일본이 꼽혔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여행 전문사이트의 성탄절, 원단(元旦, 신정) 연휴의 예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년 중국인들의 크리스마스 인기 여행지였던 홍콩의 예약은 줄어든 반면 한국과 일본이 성탄절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2014 홍콩인 성탄 관광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500명의 응답자 중 72.11%가 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것이며 목적지는 주로 한국,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같은 해외여행 원인에 대해 "쇼핑 외에도 환율금리가 낮기 때문에 홍콩 시민들의 해외여행을 촉진시켰다"고 분석했다. 중국 대륙 역시 마찬가지이다. 신문은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많은 젊은층이 한국에 가서 쇼핑하길 원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전후로 매일 한국으로 여행가는 단체관광객들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엔저 현상에 식품, 약품, 화장품 등이 면세상품 목록에 새로 포함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면서 일본 관광 문의가 뚜렷히 증가했다&quo
병역거부를 선언한 박유호라는 20대 청년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청년좌파' 소속 회원인 박유호(23) 씨는 2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했다. 박유호는 또한 "국민을 지키지 못한 채 국가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지도 명예롭지도 않다"고 말했다. 청년좌파는 기자회견에 앞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호의 병역 거부 선언을 앞두고 이미 수감되어있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지지 편지를 보내왔다"며 "박유호 또한 이 기자회견이 끝나고 재판 절차를 거치고 나면 감옥에 수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좌파는 "2013년 6월 유엔 인권위원회(UNHRC)가 발표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에 관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종교와 신념 등을 이유로 군복무를 거부해 수감 중인 사람은 전세계에서 723명이며 이 중 669명이 한국인"이라며 "해방 이후 1만 7천여명이 병역거부를 이유로 감옥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박유호는
중국 방송사가 매년 해외 예능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하는데만 360억원이 넘는 거액을 지출하였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펑화이뉴스넷(澎湃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두팡(杜昉) CEO는 최근 한 강연에서 "중국 방송사가 해외에서 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하는데만 매년 2억위안(360억원)이 넘는 돈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실례로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을 채용한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 시즌2의 경우에는 3천만위안(54억원)을 지출했으며 한류예능으로 꼽히는 '런닝맨'의 포맷을 채용한 '달려라, 형제(奔跑吧, 兄弟)'는 2천만위안(36억원)을 지출했다. 소규모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최소 200만위안(3억6천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두팡 CEO는 저장위성TV(浙江卫视) 부총감으로 근무했을 당시 미국의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The Voice)' 포맷 수입에 참여했었다. 두팡 CEO는 "중국에서는 아직 (해외 방송국에) 상응하는 TV 프로그램 생산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실내지도 서비스 '라인 맵스 포 인도어(LINE Maps for Indoor)'의 제공 지역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 도쿄 방문객들에게 여행편의를 더욱 높였다.지난달 12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실내지도 서비스는 시부야, 신주쿠, 롯뽄기, 오다이바, 우에노, 이케부쿠로 등 도쿄 및 도쿄 근교 내에 위치한 유명 상업시설의 실내 길찾기 정보를 한국어, 일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5개 국어로 서비스를 진행해, 일본 이용자는 물론, 여행객들의 쇼핑센터 활용 편의를 지원하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인은 기존 제공하던 도쿄 및 근교의 유명 37개 상업시설에 더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지바의 미츠이 아웃렛파크 미쿠하리, 사이타마의 오미야 다카시마야 등 17개 상업시설의 실내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도쿄 근교를 여행하는 이들도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라인 실내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유명 쇼핑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쇼핑센터 내 식당, 점포 등의 위치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위치에서 해당 점포까지의 최단거리 길찾기 서
"그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세밑이다. 다이어리에는 해야 할 일과 만나야 할 사람, 이루어야 할 목표 등의 목록들이 넘쳐난다.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해서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삶, 그렇지 않으면 자신만 뒤처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이다." 이 같은 현대인들의 일상에 제동을 거는 이들이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이 없다면 인생이라는 것은 그저 끝없는 레이스일 뿐”이라고 말한 뒤 다음과 같은 일침을 가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차를 마실 때는 차만 마셔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처럼 차를 마실 땐 차에만, 책을 읽을 때는 책에 집중해서 그것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 순간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필요하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최근 출간된 《잠시라도 내려놓아라》에도 등장한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는 것이 평상심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밥을 먹으면서도 온갖 것들을 바라고 잠
가수 이효리가 쌍용차 티볼리 출시를 앞두고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19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말해 개념발언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티볼리와 쌍용자동차를 응원하며 쌍용차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이효리를 등에 업어 화제가 된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의 가격대가 공개됐다. 이효리의 공약으로 유명세를 탄 티볼리가 판매가격 범위를 일찍 공개하게 된것이다. 티볼리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티볼리의 연비는 공식 출시 행사날인 1월 1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가솔린 모델 기준 12~16㎞/ℓ 내외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쌍용차는 이날부터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세계적 관광박람회가 내년도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예약 상황이 전년과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12월 초 이후 전시 홀 중 상당수가 예약됐으며 특히 아랍권 국가와 아시아 지역 전시업체 수요가 높다. 아프리카 역시 차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베를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반면 시에라리온은 에볼라 사태로 인해 박람회 참가를 한 해 쉬어가게 된다. 올해 인기 관광지로 그 주가가 크게 높아진 이란은 1개 홀 전체를 모두 점유할 예정이며 올해 행사에는 불참했던 힐튼 호텔과 하이얏트 호텔이 호텔 업계 전시가 이뤄지는 홀9에 부스를 다시 차릴 예정이다. 몽골은 ITB베를린2015의 협력국가로 참여한다. 여행기술 제품과 서비스 분야는 급속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ITB베를린에서도 이 분야는 가장 방대한 규모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국적 업체의 참여를 자랑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인 바이두(Baidu)와 취날(Qunar) 및 이탈리아 신생기업은 공동 전시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부문은 디지털 마케팅,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여행 서비스를 집중 조명하는 ‘e트래블 월드’(eTravel Worl
자동차 운행 중 시동이 꺼지면 조향장치나 제동장치의 기능이 저하돼 운전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한 시동 꺼짐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교환이나 환급 등의 조치는 미진해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동차 시동 꺼짐 관련 사례는 모두 702건에 이른다. 702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작사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186건, 한국GM자동차 116건, 르노삼성자동차 79건, 쌍용자동차 14건 이었다.수입차는 BMW Group Korea가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Volkswagen Korea 14건, Mercedes-Benz Korea 9건, Chrysler Korea, Jaguar Land Rover Korea, Volvo Korea 각 5건, Audi Korea, Ford sales & Service Korea 각 4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세부모델별로는 국내 제작사의 경우 기아의 쏘렌토R이 69건, 현대의 싼타페 52건, 르노삼성의 SM3 39건 등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Volkswagen의
배우 이시영의 '일리 있는 연기'가 연이어 화제다.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여주인공 김일리 역의 이시영이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여성의 깊은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이시영은 드라마 초반 엄태웅(장희태 역)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던 말괄량이 4차원 소녀에서, 6화를 방송한 지금은 어느덧 삶의 무게에 짓눌리고 외로움을 느끼는 여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호평받고 있다. 남편인 엄태웅을 사랑하지만 그를 둘러싼 결혼생활에서 오는 피로함과 공허함을 애써 밝은 모습으로 감추면서도, 매력적인 남자 이수혁(김준 역)에게 급격히 마음을 뺏겨 설레고 갈등하는 여주인공 김일리의 복잡한 내면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장면마다 극과 극의 감정을 보여주는 그만의 일리 있는 연기는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식물인간이 된 시누이 최여진(장희수 역)과 교감하며 이수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여지 없이 표현하다가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세탁기 뒤에 숨겨둔 소주를 꺼내 마시는 장면에서는 씁쓸함을 전달한다. 사고 후유증으로 과호흡 증후군을 안고 살아가는 김일리가 발작을 일으
현대기아차가 고성능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으로 세계 일류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BMW의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57세) 부사장을 영입한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내년 4월 1일부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현대기아차는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에 임명, 고성능차 개발과 함께 주행성능, 안전성능, 내구성능, 소음진동, 차량시스템개발 등을 총괄케 할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하여 고성능차 주행성능, 서스펜션, 구동, 공조시스템 등의 개발을 담당했으며, 최근 7년간 BMW M 연구소장(Head of Engineering for BMW M) 직을 담당해 왔다. 특히 BMW의 고성능 버전인 ‘M’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참가 차량들의 개발 주역으로서, 30여년간 고성능차 개발해 온 세계 최고의 전문가다. 그가 이끈 BMW M은 BMW의 고성능차 개발 및 모터스포츠 관련 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업부로서, BMW 전체 이익의 절반 가량을 창출하고 있는 핵심 사업부로 알려져
네이트온이 이용자들의 개인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비밀대화’를 출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 메신저 네이트온이 사생활침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탑재한 ‘비밀대화’ 출시와 함께 ‘메시지 서버 저장 기간’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안전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비밀대화’는 기존 일반대화보다 개인 프라이버시보호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현재 메신저 서비스 중 가장 안전한 보안 방법인 ‘종단간 암호화(end-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PC나 핸드폰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함으로써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번에 네이트온이 선보인 ‘비밀대화’는 국내 메신저 중 최초로 모바일은 물론 PC버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완벽한 유무선연동을 기반으로 끊김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1:1 대화 뿐만 아니라 그룹대화방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비밀대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영화진흥위원회(김의석 위원장)의 발길이 싱가포르로 이어졌다.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영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스크린 싱가포르(Screen Singapore)행사에 참여해 양국의 영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행사장 내에 한국 영화를 홍보하고 세일즈를 지원하는 한국관을 설치해 현지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싱가포르 파빌리온에서 진행된 '한-싱가포르 공동 제작 세미나'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싱가포르 미디어발전국(MDA)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영화 산업 발전과 공동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모색되었고 영화 관계자의 실질적인 교류 기회가 제공되었다. '한-싱가포르 공동 제작 세미나'의 모더레이터는 싱가포르 미디어발전국의 국제부장 겸 싱가포르 영상위원회 대표 조아킴 응이 맡았고, 유니온투자파트너스 글로벌 대표 최평호,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사업부 김홍천 과장, 클로버 필름 림택 대표가 참여해 토론과 발제를
빙그레가 새로 출시한 요거트 ‘요파’ 광고로 비판을 받고 있다. 광고는 성관계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과 문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두 달 만에 영상은 삭제되었지만, 아직 여파는 가시지 않고 있다.빙그레는 '요파' 광고를 통해 성관계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성관계에 숙고적인 자세를 취하는 남자를 '영양가 없는 남자'라는 식으로 표현했다. 이 광고는 지난 10월 21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공개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외국 남성들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를 총 5편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광고에서 여성은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에게 "오빠, 이번 100일 날 1박2일로 여행가는 것 어때?"라고 제안한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너 생각이 있어 없어? 어떻게 결혼도 안 한 여자가 외박할 생각을 해?"라고 대답한다. 이에 "그래 넌 애인이 아니라 남자다"는 문구와 함께 여성이 "영양가 없는 오빠 1번 너무 꽉 막힌 오빠"라고 말한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최근 사생활 문제로 네티즌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ㆍ가공업체 주식회사 오뚜기(경기도 안양시 소재)가 제조한 '프레스코 스파게티소스 토마토(소스류)' 제품에서 유리조각(약 4.5cm)이 혼입되어 19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전부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8월25일인 모든 제품으로 확인 결과,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여성연합이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부사장 죽이기를 그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서명한 인물 명단에는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주장한 바 있는 주옥순 대표 등 보수단체 여성대표들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며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국민들의 논란이 예상된다. 다음은 여성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 마녀사냥 언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