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ㆍ가공업체 주식회사 오뚜기(경기도 안양시 소재)가 제조한 '프레스코 스파게티소스 토마토(소스류)' 제품에서 유리조각(약 4.5cm)이 혼입되어 19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전부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8월25일인 모든 제품으로 확인 결과,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