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등을 거친 76번 환자가 지금까지 모두 8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돼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늘 추가된 확진자 3명 가운데 170번 환자는 76번 환자의 병원방문 당시 입원자였지만, 방역당국이 격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관찰망 밖에 있던 170번 환자가 거쳐간 구리 카이저병원과 속편한내과는 추가 조사를 위해 업무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조달청이 오는 22일부터 26일에 ‘세월호 선체 인양 용역’ 등 총 241건 약 1,713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행정정보 공유 확대를 위한 범정부 정보유통 허브(HUB) 확대 구축사업’ 등 116건, 481억원 ▲일반용역은 ’세월호 선체 인양 용역‘ 등 114건, 1,176억원 ▲건설용역은 ’건물 신축공사 감독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11건, 56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전체 11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서 481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세월호 선체 인양 용역(909억원) 등 4건을 제외한 110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19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3.3%, 1,598억원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메르스 발생 상황이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이 진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을 내놨다. 다만 현재 집중관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아산충무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부산 강안병원 등에서 추가 환자 발생 여부는 예의주시하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기간은 5월 29~29일, 6월 2일, 6월 10일 동안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 4만1,930건에 대해 문자발송과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접촉 가능자는 총 7,000여명으로 확대해, 확진자와 접촉 범위를 최대한 넓게 선정해 관리 중에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의 경우 메르스에 노출된 투석환자 109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늘(19일)부터 신규 외래와 입원환자를 받지 않는 부분 폐쇄 결정을 내렸다. 아산충무병원은 확진자와 함께 7층에 코호트 격리됐던 65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48명은 병원 내 1인 격리를 실시하고 17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은 93개가 추가 지정돼 총 251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주말 동안에는 기다리던 비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20일~21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다가 차츰 갤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0일(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낮다. 기온 분포는 서울 20~24도, 강릉 17~20도, 대전 19~22도, 대구 18~22도, 광주 20~25도, 부산 19~23도, 제주 19~24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1일에는 비가 그치면서 서울 28도, 대전 27도, 광주 29도까지 올라 다시 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가뭄이 극심한 중부까지는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세청이 메르스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병, 의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현재 세무조사가 진행중인 병, 의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중지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세정지원책을 발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거쳐 간 병·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들도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전체 병·의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의원에 대해서는 납세담보 없이 납기를 연장해 주고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세정지원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여행업과 음식업 등 피해업종에 종사하는 영세 납세자의 납세 담보 면제 기준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회는 오늘(18일)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임명동의안은 여야 의원 278명이 표결에 참석해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의결됐고 황 후보자는 임명절차를 거쳐 박근혜정부의 3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는 52일만에 해소됐고 황 후보자는 내일 총리 자격으로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메르스 사태를 비롯한 국정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본회의 찬반토론에서 야당은 황후보자가 병역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고 현안을 통할할 능력도 의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야당이 무조건적인 반대를 위해 후보자 흠집내기에 급급했다고 반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8월부터 캠핑장 천막 안에서 전기나 가스·화기의 사용이 금지된다. 글램핑이나 카라반 같은 신종 야영시설은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등을 설치해야 하며 방염 성능을 갖춘 천막을 사용해야 한다. 국민안전처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열어 야영장 안전관리기준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으로 야영장 사업자는 영업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소화기를 설치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방송시설을 갖춰야 할 전망이다. 안전기준을 위반하면 시정명령 및 사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고 네 차례 위반할 경우 등록이 취소된다. 이밖에 야영장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법령 준수, 보험 가입 여부 등을 평가해 등급도 매길 계획이다. 야영장 등급 정보에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17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C등급 이상 기관들의 성과급 지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대상 기관 116곳 중 A등급은 도로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5곳이 선정됐다. B등급은 51곳로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포함됐다. 대한석탄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35곳은 C등급을, 남부발전, 방송공고진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9곳이 D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6곳이 최하위인 E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C등급 이상을 받은 101개 기관(A등급 15, B등급 51, C등급 35) 들은 등급에 상응하는 성과급을 지급받게 될 전망이다. 성과급 지급률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으로 나뉘게 된다. 공기업 직원의 경우 A등급은 기준월봉 기준 200%, B등급은 150%, C등급은 100%를 받게된다. 투자기관의 경우 각각 240%, 180%, 120% 순이다. 기관장은 전년도 기본연봉을 기준으로 각각 96%, 72%, 48% 순으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검단탑병원 간호사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김포시보건소는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검단탑병원 간호사는 국가지정병원에 격리 조치돼 있으며, 병원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 검단탑병원의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조치됐다. 검단탑병원과 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17일 이 병원과 경기도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이 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인 A씨는 지난 15일 하루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던 중 고열로 김포지역의 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응급치료를 받은 A씨는 메르스 1차 검사를 했고 다음 날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A씨는 휴가 전 주말인 지난 13일 인천 부평에서 열린 지인 결혼식에 참석했고, 다음날 경남 양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쯤부터 갑자기 발열과 설사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단탑병원은 지난 1일부터 13일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다음카카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에 따르면 1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인력 5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에 있는 다음카카오 판교사무소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가 정기 또는 비정기 조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 조사관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투입된 점으로 미뤄 비정기 조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정기 조사는 거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신고 내용에 세금 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있는 경우 실시하고 있다. 세무당국은 비정기 조사 시 증거 인멸이나 조작을 막기 위해 사전 통지를 생략, 이번 조사의 경우 다음카카오 측에 사전 통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확한 조사 배경 역시 확인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탈세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관련 조사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한편, 현재 다음카카오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내원개 3명이 메르스에 추가로 감염됐다. 이 병원 슈퍼전파자인 14번(35) 환자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가 지난 12일인 것을 감안하면 잠복기가 지나 환자들이 발생한 것. 이에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은 격리해제 등 지금까지 모든 메르스 방역대책의 기준이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전날 4명이 추가 감염돼 국내 메르스 환자가 모두 1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51번(38·여), 152번(66), 154번(52) 확진자는 지난달 27~28일 사이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증상이 발현해 확진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해도 잠복기가 지나 환자가 발생한 사례다. 앞서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146번(55) 환자도 최장 잠복기보다 사흘이나 늦게 증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가족이 함께 응급실에 있었다는 점에서 가족 감염이나 병원 내 4차 감염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나머지 153번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사진) 정책위의장은 지난15일 “국민의료비 부담 감소와 일자리 확충, 감염병 예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전하고 메르스 확산 원인으로 감염에 취약한 의료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응급실, 다인병실, 간병, 병문안 등 국내 특유의 의료 관행이 감염 통제에 취약하다고 전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어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이 3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비를 적용해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키자’는 아이디어(새누리당 정책워크숍 최우수 정책제안)를 활용하여 의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의료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정책위에서 챙기겠다”며 “메르스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의 성과가 미진하다며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은 1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들의 수사에 대한 평가기준이 검찰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당 임내현 의원도 “사건 내용이 대선자금과 연계돼 축소 수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특별검사제 도입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수사 의지가 부족한 것은 전혀 아니며 관련 증거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근 국제경영개발(IMD)에서 발표한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가 2014년 41위에서 2015년 27위로 14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IMD에서 발표했던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는 세계 30~40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5년에는 순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러한 순위 상승은 지재권 보호 제도 개선, 위조 상품 단속 및 지재권 존중 문화 확산과 같은 범정부적 지재권 보호 노력과 더불어, 지재권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순위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20위권 이내의 지재권 보호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허 손해배상 제도 개선, 위조 상품 단속 확대, K-브랜드 보호 등의 지재권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실시한 독도 및 심해 생태계 수산자원 조사 중 독도 인근 해역에서 물개(Northern Fur Seal, Callorhinus ursinus) 2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물개들을 5월 30일 11:20분경 독도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27km 떨어진 인근 해역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의 자원조사전용선인 탐구20호의 수산자원조사 중 선박으로 접근하여 발견되었다. 물개는 동해, 오호츠크해, 쿠릴 열도, 알래스카 등 북태평양에 서식하며, 수명은 25년 내외이다. 일반적으로 물개는 수온이 차가운 해역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우리나라 연안으로 남하하고, 봄철이 되면 다시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5월 말에 독도 인근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물개는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연간 약 20~30마리가 정치망 등에 섞여 함께 잡히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혼획된 물개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촌계를 중심으로 신고 포스터를 배포하고 구조된 물개는 치료하여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물개 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보호대상종인 물개 보존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