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인천공항에서 콜밴 기사들에게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천공항 콜밴 기사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혐의로 54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2년 10개월 동안 24차례에 걸쳐 자신들에게 돈을 내지 않고 영업하는 콜밴기사 10여 명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영업을 못하도록 쫓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명 ‘인천공항콜밴’이라는 조직을 만든 뒤 가입비 200만 원과 월 20만 원대의 자릿세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한 콜밴 기사들에게는 ‘다른 기사들이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영업을 못 하게 방해한다’는 행동강령을 지키도록 강요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공항공사의 단속 용역 직원들에게도 욕설을 하거나 집단으로 위력을 과시해 불법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항에서 내·외국인을 상대로 한 불법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제부터 오늘(15일)까지 주요 공공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은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과 덕수궁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15개 시설 등이다. 또 41개 국립 자연휴양림, 국립 현대 미술관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대구미술관과 인천개항박물관, 울산대공원, 용연동굴, 광한루원 등이 포함되며, 광복절 연휴 무료 개방되는 지방공공시설은 해당 지자체와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 강당, 회의실 등도 무료 개방된다. 대전과 세종, 충남의 경우 국립생태원, 충남대병원, 한국개발연구원 등의 강당과 운동장, 체육관 시설을 개방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16일까지 연휴 사흘간 한라산 모든 탐방로 주차장과 관음사 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에서는 시가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141곳 중 59곳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기존 공휴일에 유료로 운영되는 82개 주차장은 종전대로 돈을 받으며 자세한 유 무료 주차장 상황은 서울시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케냐 서부지방에서 5명의 어린이가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서부 루가리 지역에서 7살에서 13살 어린이 6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폭우가 쏟아지자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5명의 어린이가 벼락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친 어린이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군 당국이 확성기 방송을 통한 대북 심리전 강화를 위해 기존보다 2배 멀리 방송을 보내는 신형 이동식 확성기를 배치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빌미로 군사보복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단호하게 경고했다. 군 당국은 비무장지대 전역 11곳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들을 이달 안에 모두 재가동하는 한편, 신형 이동식 확성기도 투입했다. 차량에 싣고 움직이기 때문에 은폐가 쉽고, 디지털 방식 방송으로 낮에는 고정식의 2배 이상인 20Km까지 보낼 수 있다. GOP 관측소에 배치했던 ‘스나이퍼’로 불리는 고성능 감시장비도 GP로 전진 배치된다. 지뢰 도발사건에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북한은 한미 정례 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하면서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공격해 오면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박 대통령의 사진을 붙인 표적을 실탄 사격에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부는 “최소한의 도리와 기본적인 예의도 저버리고 민족 간 증오심을 부추기는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정부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14명 등 모두 6,527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특별사면에서는 또 운전면허 취소와 정지, 벌점 그리고 건설분야와 소프트웨어업체 입찰 제한 등 행정제재자 220만 6,924명에 대한 대규모 특별감면조치도 함께 이루어졌다. 모범수 558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 원생 62명의 임시퇴원, 서민생계형 보호 관찰대상자 3,650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 해제 등의 조치도 내일자로 실시할 예정이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됐던 정치인 공직자 등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형이 확정됐거나 형 집행률이 부족한 경우 또 정부 출범 후 비리사범과 벌금, 추징금 미납자 등은 철저히 제외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특별사면과 함께 특별복권도 이루어져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 호텔 롯데의 최대 주주인 L투자회사들의 지분 100%를 일본 롯데 홀딩스가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롯데 정책본부에 따르면, 일본 롯데 홀딩스가 L투자 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 홀딩스 이사회를 장악한 신동빈 회장이 사실상 L투자회사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정책본부는 롯데홀딩스 지분 3분의 1을 보유한 포장지회사 광윤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가족 4명이 지분 99%를 가진 가족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 한국중부발전(최평락 대표)은 서울화력발전소(곽병술 본부장)가 국내 기업들 중 34년 7개월 최장기간 동안 재해가 없어 ‘무재해 25배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화력본부 강당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화력은 지난 520일간 재해가 없었던 것을 1배수로 정해 지난 1980년 11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34년 7개월 동안 무재해 25배수를 기록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 등을 획득했다. ‘무재해 배수’는 무재해 기간을 산정하는 수치로서 사업장의 인원 수 등에 따라 산정하는 단위 기간이 달라진다. 서울화력발전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고자 외부전문가 검증 강화, 안전 관리 안내서 제정 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러시아의 68살 할머니가 무려 23명을 연쇄 살해했고, 인육까지 먹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말 13명을 살해한 혐의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체포된 68살 타마라 삼소노바가 10명을 추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육까지 먹은 것으로 보이는 삼소노바에게는 ‘할머니 살인마’라는 별명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한 70대 여성을 토막 살인했는데, 한밤중에 찍힌 CCTV에는 이 할머니가 커다란 냄비를 들고 나오거나, 검은색 비닐봉지를 어디론가 옮기는 모습이 찍혔다. 집에서는 자세한 살인 내역들이 적힌 일기장이 발견됐다. 10년 전 실종 신고된 남편 역시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서는 취재진에게 키스를 보내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도 보였다. 경찰은 이 할머니가 어떤 주술에 빠진 것은 아닌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은행의 가계대출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3번째 규모로 급증해 잔액 600조 원대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1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만에 7조 4천억 원이 늘어 역대 3번째로 증가액이 컸다. 증가한 7조 4천억 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6조 5천억 원으로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일가족이 국내에서 소유한 재산 규모가 5조 6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 일가 6명이 국내에서 보유한 상장 주식과 비상장 주식, 부동산 등의 보유 재산은 모두 5조 6천여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보유 재산은 차남인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2조 1천억 원,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1조 9천억 원 신격호 총괄회장은 7천6백억 원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는 37일째, 사망자는 31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으로, 이 중 9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아직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남아있어, 국내 메르스 종식 선언은 빨라도 다음 달 중순은 넘기게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1일) 롯데 신동빈 회장이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늘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 회장은 우려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 과감히 개혁해 나가겠다면서, 먼저 롯데그룹 순환출자 구조의 80% 이상을 올 연말까지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을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롯데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상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롯데호텔의 일본 계열사 지분 비율을 축소하고,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룹 내에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팀과 함께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롯데그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번 수익을 한국에 투자해 만든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 롯데가 해외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분리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가족과 경영의 문제는 별도로 생각한다며 사업의 안정성을 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인천 옹진군 자월면 이작2리 마을이 산림청이 지정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0일 옹진군청 회의실에서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작2리 마을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 및 포상금을 전수하였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 무단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주민실천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만5851개의 마을이 참가하여 300개 마을이 선정됐다. 해당 마을은 2015년 인천중부소방서 주관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선정될 정도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또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인접지에서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산림보호에 적극 노력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대만을 휩쓴 초강력 태풍 사우델로르가 중국에 상륙한 뒤 푸젠성과 저장성을 중심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태풍 상륙 이후 9일 밤 현재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물 사태 등으로 주민 1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저장성에서는 가옥 붕괴와 침수 등으로 이재민 158만 4천 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델로르가 가장 먼저 상륙했던 푸젠성에서도 가옥 530채가 붕괴되고 1만 9천7백 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중앙기상국은 태풍 사우델로르가 여전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장시, 안후이성에서도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앞으로 토요일 오전에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해야 될 전망이다. 10월부터 토요일 오전에 문을 여는 동네의원과 약국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을 지으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토요 전일 가산제’가 10월부터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치과 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이다. 현재는 토요일 오후에만 1천 원 정도가 추가된 5천2백여 원의 초진 진찰료를 받고 있지만 10월부터는 오전까지 확대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