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를 찾아줘' 포스터) 스릴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전날 549개 스크린에서 2185회 상영, 6만4927명이 봤다. 영화는 실종된 아내와 아내 살해혐의를 받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내 '에이미'는 로자먼트 파이크가, 남편 '닉'은 벤 애플렉이 연기했다.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타일러 페리 등이 출연했다. '소셜네트워크'(2010)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조디악'(2007) '파이트 클럽'(1999) '세븐'(1995)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는 517개 스크린에서 2569회 상영, 6만2177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올랐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보육원에 맡겨진 형제가 형의 입양으로 헤어지게 되고 30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 '상연'은 조진웅, 동생 '하연'은 김성균이 맡았다. 형제의 어머니 '승자'는 김영애가 연기했다. 이날 개봉한 또 한 편의 한국영화
경기도는 27일 DMZ 전문가와 경기도의원,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 27명이 참여하는‘DMZ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경기도의 DMZ 정책을 소개하고 통일연구원 손기웅 선임연구위원이‘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의 의의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경기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운영되며, 생태환경, 문화관광, 지역개발 3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을 도와 각 시·군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공무원도 참여한다. DMZ포럼은 그동안 종합발전계획, 관광활성화, DMZ 60주년 계획 수립 등에 참여하고 사업 대안을 제시하는 등 DMZ정책 수립 역할을 해 왔다. 경기도는 DMZ포럼에서 제안된 사항은 DMZ일원 보전과 계획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민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경기도 굿(GOO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토환경지속성포럼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건축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외 친환경 건축사례와 경기도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도시건축 정책을 모색하는‘지속가능 녹색도시 건축 세미나’와 친환경 건축 분야 설비 전시, 친환경 녹색 건축물 짓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10월 31일부터는 친환경 녹색건축 전시, 체험전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포천, 가평의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사례와 녹색건축, 코오롱 등 태양광 등 자재 설비, 난방비 제로‘패시브 전원주택’시공 사례를 전시한다. 패시브하우스는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건물을 말한다. 녹색건축 체험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30여 명이 참여해‘목조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짓는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구조체, 단열
인천항만공사(IPA)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유창근(61) 현대상선 부회장을 둘러싼‘낙하산설’이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IPA에 따르면 27일 신임 유창근 항만공사 사장 내정자의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춘선 전 사장 등 IPA 임원진은 지난 24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출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소식을 갑작스레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IPA는 같은 날 인천에서 부랴부랴 김 전 사장의 이임식을 치뤘지만 지난 3년간 노고를 치하하는 보도자료조차 내지 못했다. 당초 IPA는 이르면 이번달 말께 신임 사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 7일 신임 사장 공모를 낸 IPA는 2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사장 후보자 3명을 추천했다. 기재부는 지난 2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IPA가 추천한 후보 3명을 다시 추려 해수부로 최종 추천 후보 명단을 넘겼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2명을 추천해 해수부 장관이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지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유창근 내정자를 단수 추천했다. 더욱이 장관 심사가 보통 1~2주 가량 걸리는 데 반해 유 내정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그를 단수 추천한
▲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24일 '2014 서울 북촌 개방의 날, 숨은 북촌 찾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양주 동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일대를 탐방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체험학습일인 오늘이 북촌 행사날인 줄 모르고 찾게 됐는데 마침 행사와 겹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즐거워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문화시설과 한옥공방, 주민 가옥 등 53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와 강연, 탐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민경찬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경기도교육청은 직원들의 청렴성 강화와 책임성 강화를 위해‘고강도 반부패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감 비서실장인 정모 사무관이 지난 21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고강도 반부패전략(청렴성과 책임성 역할 모델 교육청 만들기 2015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전략에는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감사관제 도입 △5대 부패취약분야(운동부, 기간제교원, 방과후학교, 사학, 계약)에 대한 통제체제 구축 △감사 뉴스레터 발행을 통한 부패 비리 등에 관한 정보공개 확대 △청렴도 제고방안 마련을 위한 학교 운영 관련 부패 리스크 매핑 등이 포함돼 있다. 김거성 감사관은“이번 반부패전략 추진은 교육청이 내부통제 중심의 적발위주 감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전문가와 다수의 내·외부 제보자들의 참여를 통해 부패 예방과 공직윤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 22일 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 세미나실에서 중국어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 제공)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 22일 중국 칭화대학교(清华大学)에 방문해 내년부터 중국에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지난달 약 20명의 중국학생을 뽑아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중국기업이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도 페이스북 방문을 전면적으로 금지해왔다. 하지만 중국 내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는 해외 계정을 통해 우회하거나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중국 내에서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일찍이 수년 전부터 페이스북 중국어판 개발자 페이지를 개설해 중국시장에 들어올 준비를 해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페이스북이 중국 인터넷과는 단절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날 주커버그는 현재 해외에 있는 중국기업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를 펼쳐왔으며, 이중 중국 전자제품 기업 레노보(Lenovo, 联想)는 인도네시아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휴대전화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케팅협회는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한국에 있는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개를 선정했다. 명단에 따르면 소비재 부문에서는 농심 신라면,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하이트진로 하이트,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랜드의 운동화 뉴발란스와 캐주얼의류 티니위니와 속옷 에블린, 오리온의 초코파이와 마켓오, 광동제약 비타 500, 동원F&B 동원참치, LG생활건강 죽염, 유한킴벌리 화장지 크리넥스와 기저귀 하기스, 경남제약 레모나, 보령메디앙스 유아용품 B&B, 산성엘엔에스 마스크팩 리더스 등 18종이 선정됐다. 내구재 부문에서는 락앤락, MCM, 갤럭시 시리즈, 쿠쿠, 휴롬, 세라젬, 엘란트라, 영창피아노, 휘센, 쓰리세븐 등 10종이 선정됐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엑소, 제주도, 별에서 온 그대,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파리바게뜨, 롯데관광, CGV, BBQ, 카페베네, 롯데월드, 대한항공, 롯데호텔, 이니스프리 등 14종이 선택됐다. 한국마케팅협회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중국 소비자가 황금색과
경기도 산하 안전관련 위원회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 의원이 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과 조례 등 규정에 따라 도는 안전관리위원회와 안전정책실무위원회,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 4개의 안전 관련기구를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 이 가운데 행정2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은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단 한차례도 회의를 열거나 현장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회는 지난 2004년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매 분기 1회 이상 정기회를 열고 실무조정위원장의 판단 하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도지사가 위원장인 경기도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한번씩 모두 3차례가 열렸지만 이마저도 서면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8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에 따라 구성하기로 한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아직까지 구성이 안 됐다. 지역재난 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년간 회의가 열리지 않다가 세월호 참사 때 한차례 열린 게 전부다. 민 의원은“남 지사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지만 기본적인 위원회 운
▲ 유디치과가 맑은 물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유디치과는 27일 해외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을 위한 '유디치과와 함께하는 맑은 물 나누기' 캠페인을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오는 11월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유디치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uddentalgroup)에서 게시물 '유디치과와 함께하는 맑은 물 나누기'의 '좋아요(Like)'를 한 번 누르면 10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며, 후원금은 이벤트 종료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전달된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깨끗한 물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이벤트 시행 취지를 밝혔다. 한편 유디치과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치아건강 습관과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유디케어 캠페인-이밝은세상'을 통해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성장과 관련해 빈곤가정지원사업, 아동보호사업 등 다양한 영역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검사를 거치지 않은 '치과용 시멘트' 250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A업체의 치과용 시멘트는 현재 내전 중인 이스라엘에서 제조된 의료기기로 제조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해외 의료기기를 수입할 때 제조소의 시험 성적서를 통해 적합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치과용 시멘트' 250개는 시험성적서에 누락된 정보가 있어 적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음에도 수입 허가를 받았다. A업체의 시험 성적서에는 제품이 오염되거나 깨질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피막도ㆍ접착강도에 대한 내용이 없을 뿐 아니라 판정기준도 잘못 기입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동익 의원은 "소관부처인 식약처는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의혹이 제기되자 담당 업체에 성적서 사본을 요청하는 등 늑장대처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약처 의료기기품질과는 식약처장의 승인 없이 한시적으로 현장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만들어 업체들의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제13조에 의하면 적합성에 대한 심사가 들어오면 서류검토와 현
▲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에볼라 관련 기자회견에서 보호장구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 지역인 서아프리카에 파견할 의료진을 공개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단체들이 국민과 의료진의 감염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에볼라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안전과 방역체계가 부실한데다 부적절한 안전보호구 지급으로 의료진과 국민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협회는 "현재 전국 에볼라 국가지정 격리병원에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에 부적합한 '레벨(level) D' 등급의 안전보호구가 지급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안한 '레벨(level) C' 등급의 보호구는 일부 병원에 국한해 그것도 소량만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보호구 착용과 훈련에 관한 교육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장 투입 전 착용해야 할 보호장비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전보호구는 모든 화학물질을 완벽히 차단하는 '레벨(level) A
풀밭 등에 누웠다가 진드기에게 물려 고열 등의 고통을 겪는 '쓰쓰가무시병'으로 숨진 사망자의 경우 발병 후 진단하기까지 2주 가까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생존사례의 7.3일에 비해 5일 이상 더 긴 것으로 조기 치료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쓰쓰가무시증으로 숨진 23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발병일로부터 진단일까지 평균 진단소요일은 12.7일이었다. 의료기관 첫 내원까지는 평균 5.3일이 걸렸고, 쓰쓰가무시증 관련 치료는 발병일 이후 8.5일에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발병 후 2일 이내에 병원을 내원한 경우가 10명(43.4%)이었고, 나머지 13명은 발병부터 병원 내원일까지 9.2일이 걸렸다.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13명(56.5%), 여성이 10명(43.4%)으로 남성이 많았다. 평균 연령은 74세였는데 70대 이상 17명(73.9%), 60대 3명(13.0%), 50대 2명(8.7%), 40대 1명(4.3%)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사망자도 많았다. 직업은 농업 14명(60.9%), 무직 9명(39.1%)이었다. 임상증상 중에는 검은 상처인 가피(딱지)가 대부분인 21명(91.3%)에서 확인됐고 사
한국과 미국이 지난 23일 제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시기를 2020년대 중반 이후로 미루고 미2사단의 210화력여단을 동두천 캠프케이시에 잔류하기로 해 시민반발 등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동두천 지역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성호 의원은 24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미2사단 화력여단 동두천 잔류합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동두천 미군기지의 평택 재배치는 지난 2004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 개정협정으로 10년간 추진돼 온 사업으로 오는2016년 최종완료시점을 불과 2년 앞두고 불거져 나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좌절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어“10만 동두천 주민과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한 지역의 명운이 걸린 일에 정부와 국방부는 비밀주의와 무소신으로 일관했다”며“미군잔류 협의의 실상과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동두천은 시 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로 내준 피해지역으로 한국전쟁이후 60여 년간 재산세 등 약 36조90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치약에 발암성을 가진 적색2호 타르색소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허가한 전체 치약 3065개 중 적색2호, 녹색3호 등 타르색소를 사용하는 제품은 40.9%인 1253개에 이르렀다. 또한 어린이치약 328개 중 41.2%인 135개에 타르색소가 포함됐고 미국에서 발암성으로 어린이기호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적색2호 타르색소를 사용하는 어린이 치약도 43개나 됐다. 타르색소를 사용한 치약 중 천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유발하고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색4호 타르색소를 사용한 치약이 271개, 발암성, 면역계 독성 등을 이유로 유럽에서 사용이 금지된 녹색3호 타르색소를 사용한 치약이 99개였다. 김용익 의원은 “발암성 등을 이유로 미국은 적색2호, 유럽연합(EU)은 녹색3호 타르색소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타르색소 사용이 단순히 색깔을 내기 위한 것이라면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지난 23일 “어린이용 치약에 사용된 적색2호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