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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페이스북 주커버그, 전 세계 연결할 다음 계획은?

지난 22일 중국 칭화대학(清华大学) 방문 "내년부터 중국에서 인재 채용 계획 있다"


▲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 22일 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 세미나실에서 중국어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 제공)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 22일 중국 칭화대학교(清华大学)에 방문해 내년부터 중국에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지난달 약 20명의 중국학생을 뽑아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중국기업이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도 페이스북 방문을 전면적으로 금지해왔다. 하지만 중국 내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는 해외 계정을 통해 우회하거나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중국 내에서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일찍이 수년 전부터 페이스북 중국어판 개발자 페이지를 개설해 중국시장에 들어올 준비를 해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페이스북이 중국 인터넷과는 단절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날 주커버그는 현재 해외에 있는 중국기업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를 펼쳐왔으며, 이중 중국 전자제품 기업 레노보(Lenovo, 联想)는 인도네시아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휴대전화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중국의 항저우(杭州)와 칭다오(青岛)같이 중국의 여러 도시와 협업하여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 Page)를 개설해 해외에 중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날 주커버그는 "2004년 페이스북을 창립할 당시, 하버드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싶었다"며 "당시 많은 회사가 우리가 해낼 거라 믿지 않았지만 결국은 해냈다"고 말했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포기하는 건 매우 쉽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 비결이다"며 "어려운 결정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커버그는 칭화대학교 천지닝(陈吉宁)교장과 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평소 업무 시간 외에는 어떤 일을 하느냐?"라는 질문에 "아마도 나에겐 '업무 시간 외'라는 건 없는 것 같다"며 "그냥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앞으로의 10년 계획에 대해 그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것, 인공지능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 그리고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오큘러스(Oculus)가 페이스북의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 2012년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하면서 2010년부터 꾸준히 중국어 공부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칭화대학교 MBA 경제고문으로 참석해 경제관리학원에서 약 30여 분간 오직 중국어로만 연설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주정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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