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흐림동두천 2.6℃
  • 구름많음강릉 4.3℃
  • 구름많음서울 5.1℃
  • 구름많음인천 5.1℃
  • 흐림수원 4.0℃
  • 맑음청주 4.9℃
  • 맑음대전 3.9℃
  • 구름많음대구 2.7℃
  • 구름많음전주 6.1℃
  • 구름조금울산 2.4℃
  • 흐림광주 7.4℃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여수 6.6℃
  • 구름조금제주 10.3℃
  • 흐림천안 0.9℃
  • 흐림경주시 -0.3℃
  • 구름조금거제 2.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KTX 개통 1주년 맞아‘성남-문경 도농상생 런칭행사’성황리 진행

문경 프리미엄 감홍사과 현대백화점 판매행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2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에서 문경시와 성남시, 현대백화점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 현대백화점 런칭행사’가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도농상생 프로젝트로 자매결연 도시인 문경시와 성남시가 손을 잡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양 시의회 의장, 현대백화점 임원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문경감홍사과의 수도권 진출을 축하하고, 고객들과 함께 시식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행사장에는 시민들과 소비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려 “감홍사과는 향과 단맛이 살아 있다”, “씹을수록 아삭한 식감이 남다르다” 등 호평이 이어졌으며, 첫날부터 매진 사태가 발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KTX 중부내륙선 개통 1주년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에서 수확된 감홍사과가 당일 오전 수송을 통해 불과 한 시간여 만에 성남 판교 매장에 진열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농산물의 신속 유통 체계와 물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

 

문경시는 이를 계기로 감홍사과를 비롯한 주요 특산물의 수도권 직거래 및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성남시는 도농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소비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는 문경의 자부심이자 농민의 정성과 기술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성남시와의 협력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행사는 KTX 개통으로 두 도시가 한층 가까워진 만큼, 농촌의 가치를 도시에 전하고 시민이 함께 소비로 응원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판매기간: 2025.10.24. ~ 10.30. / 7일간

- 시식행사: 2025.10.24. ~ 10.26. / 3일간

- 장소: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

- 판매구성: 하이엔드 6구 150.000원, 4입팩 23,000원, 봉지형 1.5kg 17,000원,벌크형 1과당 6,000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문경감홍사과는 맛과 향, 품질에서 모두 프리미엄급”이라며 “행사 첫날부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대백화점 및 주요 유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문경감홍사과의 수도권 유통망 확충은 물론, 해외 프리미엄 과일시장 진출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와 협력하여 정기 도농교류 축제 및 직거래 장터를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상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