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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부산교육청,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 금1, 은2, 동2 쾌거

부산체고 펜싱 여자 단체 금메달 등 펜싱, 태권도서 메달 수확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부산 전국체육대회가 17일 개막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 대표 선수들이 9월 25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동메달 각 2개씩 모두 5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체육고등학교 펜싱 종목은 여자 플러레 단체에서 금메달, 여자 플러레 개인(조혜림) 은메달, 남자 플러레 단체 동메달 및 태권도에서 이언지 선수가 여자 +73kg급 동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전경기에서 체육 명문교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대동고등학교 정민섭 선수는 펜싱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하여 예선부터 결승까지 역전과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며 많은 관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자 플러레 단체(부산선발)는 팀원 대부분이 2학년 및 1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조혜림 선수는 단체 금, 개인 은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 대표 선수단의 입상 쾌거는 그간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근성과 학부모의 헌신, 교육청, 종목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부산시교육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학교 67개교, 총 589명(임원 87명, 선수 502명)이 펜싱, 태권도 등 44개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시, 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해마다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금메달 14개 포함, 총 63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대표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전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과 더불어 내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선전을 위해 아낌없이 선수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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