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5.4℃
  • 구름많음서울 4.3℃
  • 구름많음인천 4.4℃
  • 맑음수원 3.2℃
  • 구름조금청주 3.9℃
  • 구름많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2.1℃
  • 맑음전주 5.2℃
  • 구름많음울산 5.4℃
  • 맑음광주 5.6℃
  • 구름많음부산 8.1℃
  • 구름조금여수 6.4℃
  • 맑음제주 10.0℃
  • 맑음천안 0.2℃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이철우 지사,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APEC 주요시설 안전 점검

이철우 경북지사, “안전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 부분,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해 가장 성공한 행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APEC) 안전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행사를 보름 앞둔 이날 안전관리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시설물 과 교통, 의료 등 전반적인 안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 보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APEC 안전대책 현황 보고에서는 경상북도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 보고와 의료 대응, 응급구조 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테러·경호와 화재 예방 대책 등이 논의됐다.

 

준비 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주요 기반 시설은 9월 말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 중으로, 시범 운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다시 꼼꼼히 확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송, 교통, 의료 등 분야에서 최고의 대응 태세를 마련한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호중 장관, 이철우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일행은 엑스포 공원 내 마련된 전시장과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 상황을 살피고, 비상 대피로, 출입 통제 시스템 등 행사장 안전관리 상황도 직접 확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경주는 동아시아 역사의 유일한 천년 고도”라며,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국제행사인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작은 위험 요소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백 가지 준비가 잘 돼도 작은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백약이 무효인 만큼, 안전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며 “오늘 장관님과 함께 안전 점검을 하게 돼 더욱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도는 지난 8월, 안전 관련 12개 기관과 합동회의를 실시해 행사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점검반 구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점검 항목을 마련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APEC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경북 경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가겠다. 역대 가장 성공한 APEC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