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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산불 흔적이 희망으로…함평군, 피해목 톱밥 80톤 무상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 4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쓰러진 나무를 자원으로 되살려 농가 부담을 덜고, 환경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 26㏊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해 생산한 깔개용 톱밥 80톤을 지난 1일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지역 한우 농가에 무상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 벌채(수집)와 벌채 면적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용 톱밥 무상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축산농가 깔개용 팰릿과 톱밥 293톤을 무상 공급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톱밥 지원은 3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군은 산불 피해목을 탄소중립 실천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예산 절감과 자원순환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에는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해 기후변화 대응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산림부산물과 재난 피해목을 자원으로 전환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나무심기 확대와 피해목 톱밥 공급을 비롯해 임업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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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