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5.6℃
  • 맑음인천 7.6℃
  • 맑음수원 2.5℃
  • 맑음청주 5.5℃
  • 박무대전 3.4℃
  • 박무대구 4.9℃
  • 박무전주 4.7℃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11.4℃
  • 연무여수 9.9℃
  • 구름조금제주 13.2℃
  • 맑음천안 1.1℃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황허커우 털게 올해 본격 출하…첫 해외 수출도 성사

둥잉, 중국 2025년 9월 28일 /PRNewswire/ -- chinadaily.com.cn 보도

중국 동부 산둥성에 위치한 해안 도시 둥잉이 지역 특산물인 털게를 상품화해 세계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9월 13일 올해 첫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게 900마리가 태국으로 수출됐다. 둥잉의 황허커우[1] 털게가 해외 시장에 첫선을 보인 순간이었다.

현재 11억 위안(1억 5,459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산업은 이미 둥잉 농촌 경제의 기둥으로 자리 잡았다.

이 게는 한때 황허커우에서 야생 상태로 번성했으나 요즘은 대규모 양식장에서 사육되며 지역 사회의 소득 증대와 현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후이즈 농업 기술 유한회사(Huize Agricultural Technology Co Ltd)의 왕잉쩌(Wang Yingze) 총경리는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생산량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왕 총경리는 "올해 생산량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호황의 원동력은 현대화와 지속 가능성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다.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노력이었다. 지역 농가에서는 수조 표준화와 물 재활용 시스템으로 전환해 물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했다.

처리된 물은 습지와 자연 여과 과정을 거쳐 다시 재사용되며, 이는 운영 비용 저감과 더 신선한 게 생산으로 이어졌다.

후이즈 농업 기술의 자오진산(Zhao Jinshan) 생산 담당 매니저는 "이 시스템 덕분에 물은 더 깨끗해지고 비용은 감소하고 생산은 더 안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요 생산업체들도 비슷한 방식을 도입해 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육종, 사료 공급, 물 관리의 발전으로 현재는 수조 1헥타르당 22만 5천 위안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산업은 둥잉 전역에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확기마다 마을 주민 수천 명이 게를 선별하고 묶고 포장하는 일에 참여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마을 주민인 뉴촨화(Niu Chuanhua) 씨는 "더 이상 업무 때문에 먼 도시로 출장을 갈 필요가 없다. 매년 마을에서 게 가공을 도우며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둥잉의 게 양식 농가에서는 연평균 7만 6천 위안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주변 지역 가구의 소득도 1만 위안 넘게 증가했다.

특히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황허커우 대게는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둥잉의 노력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밀착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법과 제도의 범위를 넘어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데에 지혜를 모아달라”며 “피해 상인 한 사람, 유가족 한 분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상인과 시민,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