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6℃
  • 구름조금서울 -5.7℃
  • 구름많음인천 -6.4℃
  • 구름많음수원 -5.2℃
  • 맑음청주 -4.0℃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1.5℃
  • 맑음전주 -0.4℃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1.8℃
  • 맑음여수 2.0℃
  • 제주 7.8℃
  • 맑음천안 -4.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경주시 제12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전통 서예의 품격 높이다

해서 부문 이재락 작가 ‘정주방청은’ 영예의 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경주시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해서 부문 이현 이재락 작가의 작품 ⌜정주방청은(명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등재를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KBS포항방송국, TBC대구방송국, 포항MBC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73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39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은 이재락 작가(해서), 최우수상은 이윤환 작가(해서)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김태원(예서), 하봉애(문인화), 이명숙(전서), 김명지(캘리그라피)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기로 부문 최우수상은 박범준 작가가 차지했다.

 

송민 이주영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여백의 미를 섬세하게 살린 점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이재락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처음 붓을 잡은 이후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예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더 정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매일 화선지 위에 마음을 담아 서예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기로 최우수상 1점, 특선 85점, 입선 301점의 작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양동마을 내 주요 한옥과 정자, 서당 등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오전 10시 양동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이 전통 서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전이 서예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세계유산 마을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거창군,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2026년 민방위 계획' 확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일 구인모 거창군수를 의장으로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통합방위 주요 추진사항 보고 ▲ 2026년 민방위 계획(안) 심의 ▲유관기관 안건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날 확정된 2026년도 민방위 실시계획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계획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시설·장비·물자 관리, 민방위 경보 발령체계,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 동원 준비 등 다양한 세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인모 의장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관련 규정을 사전에 정비하고 대응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거창군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