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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함양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유휴 숙박시설 활용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기숙사 조성… 농촌 활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함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빈집재생 분야에서 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렸으며, 함양군은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8월에 실시된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빈집·유휴시설 활용 사례 3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함양군은 방치됐던 폐모텔을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의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조성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는 농가에는 제때 필요한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숙소 제공을 넘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새로운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소멸 위기 지역의 유휴시설을 재활용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이 직면한 빈집 문제·일손 부족·공동체 붕괴라는 세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한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모델로, 농촌의 빈집 문제 해결과 함께 근로자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안정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심 일손을 지원하는 선도적 사업”이라며 “이러한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해 함양군이 농촌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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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서리풀 지구 방문·신속한 지구지정 지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2만호)는 지난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26.상반기에서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