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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의 완성을 위한 계획 수립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부서장, 담당주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민선 8기의 마지막 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수립된 137건의 군정 현안·역점 사업과 158건의 신규시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됐다.

 

2026년도 현안 및 역점사업으로는,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 올해 부지 착공을 앞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9월 착공식을 개최할 ‘천상공원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비롯하여,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 △친환경에너지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2026 거창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남부우회도로 개설 △달빛철도 거창역사 및 해인사 환승역 유치 △김천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 운영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운영 활성화 △거창사과 제값받기 프로젝트 △읍면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정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며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주요 신규·특수 시책사업은

△첨단일반산업단지 전용IC 설치사업 △기후위기 대응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수승대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지역특화 수출유망 산림자원 확대 육성 지원 △거창창포원 일주관람차 도입 △청소년 농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빈집 철거지 주민 공용 공간 조성 △거창사과 100년 브랜드 강화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사업 △임산부 구강검진 지원사업 등 군민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됐다.

 

그리고 2025년 관광진흥과 신설과 치유관광산업법 제정에 따른 치유산업의 관광마케팅 활성화와 관광시설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 로드맵 수립,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갈수록 더해지는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정을 위한 선도적 정책 도입 등을 강조하며, 하드웨어 중심과 단편적인 정책을 넘어서 소프트웨어 중점의 실속 있는 장기적·종합적 관점의 정책들을 고민해 줄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를 마친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남은 기간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좋은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느슨해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향후 의회 보고와 2026 주요업무계획 열린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군의회와 업무 관련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예산 반영과 함께 2026년 주요업무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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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야생동물의 길' 이리재 생태통로 준공…낙동정맥 생태축 복원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이리재 생태통로'가 이달 준공되며, 단절됐던 낙동정맥 생태축이 복원됐다. 시는 지방도 921호선을 가로지르며 운주산과 봉좌산을 연결하는 육교형 구조물로, 폭 30m·연장 28m 규모로 조성된 이리재 생태통로의 복원사업 완료 현장을 지난 10일 직접 확인했다. 물웅덩이와 그루터기 등 동물 유도 시설을 비롯해 차량 불빛과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물도 설치돼, 야생동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환경부의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방도 921호선 개통으로 단절됐던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하고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포항시는 이번 준공으로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등 주요 포유류는 물론 양서·파충류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리재 생태통로는 끊어진 생태축을 다시 잇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뿐만 아니라